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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노조법, '먹사니즘'은 어디 갔나 [사설] 2024-07-11 17:50:00
기우가 아니다. 이전 법안에 노조원 개인의 불법성과 책임을 회사 측이 입증토록 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쟁의 행위 등 노조 활동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사용자가 노조 또는 근로자에게 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이전보다 근로자 범위를 더 확대해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도 교섭을 요구하거나 쟁의를 벌일...
중기중앙회, 이한준 LH 사장과 간담회…"동반성장 노력하자" 2024-07-10 14:55:14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LH는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9조원으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특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적인 수요기관"이라말했다. 이어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는 중소기업의 하청 업체 전락을 막고...
중기중앙회, 이한준 LH 사장과 간담회…중소기업 상생방안 논의 2024-07-10 13:30:00
연동제 적극 활용 ▲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LH는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9조원으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특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적인 수요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용 자재...
영풍 석포제련소는 어쩌다 ‘악명의 용광로’가 됐나 2024-07-09 06:04:01
제1공장 탱크의 모터 교체 작업에 투입된 하청업체 직원 2명과 원청 소속 근로자 2명이 아르신 가스 급성중독으로 1명 사망, 3명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해 지난 1월 박영민 영풍 대표와 배상윤 석포제련소 소장, 해당 하청업체 대표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아르신 가스는 비소가 산과 접촉할 때 발생하는...
파리 홀린 우영미·도쿄 오픈런 마뗑킴…글로벌 패션 'K'를 입다 2024-07-08 17:39:50
이후 영원무역, 한세실업 등 해외 브랜드의 하청을 받아 주문 내용대로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이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이들은 디자인, 기획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ODM 업체로 세계 시장을 주도했다. 팬데믹 이후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한국의 위상도 달라졌다. 샤넬, 디올...
황욱정 대표, 횡령에 KT 일감 청탁까지…1심서 징역 2년 6개월 [권용훈의 경제수사 X] 2024-07-05 12:56:17
4개 하청업체에 나눠주던 일감을 KDFS에 의도적으로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구 전 대표가 KDFS에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조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황 대표를 수사하다가 그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경사로에 밀린 정화조 차량에 40대 '참변' 2024-07-01 15:17:04
경사로에서 밀리며 근처에 있던 40대 운전자를 쳤다.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정화조 차량 운전자는 혼자 근무하며 차량을 세운 뒤 근처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소속 업체의 원하청, 작업조 구성 여부 등을 따져보는 등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한전 납품' 상장사 아이앤씨, 하청업체 갑질 '덜미' 2024-07-01 12:00:02
코스닥시장 상장사다. 지난해 매출은 65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이었다. 아이앤씨는 2019년 10월 한전에 납품할 LSU(전력량계시스템에 필요한 통신기기 부품)의 제조를 하청업체인 A사에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기술자료(블록 다이아그램)를 요구했다. 하도급법은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에 정당한 사유없이 기술자료를...
대우건설 하청업체 20곳, 입찰 담합 2024-06-30 18:46:21
대우건설의 하청업체 20곳이 원청기업을 상대로 6년 동안 사기 입찰을 벌여 건설자재를 비싸게 팔다 12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태우에이티에스 하이텍이엔지 운테크 한국방진방음 등 방음·방진재(소음과 진동을 없애거나 줄이는 장치) 사업자 20곳이 2016년 2월~2020년 4월 대우건설이 발주한...
도요타 자회사도 하청업체에 '갑질'…공짜로 장비 보관 위탁 2024-06-30 11:34:00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TCD가 하청업체 60여 개에 총 5천만엔(약 4억3천만원) 상당의 차체 부품을 부당하게 반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비 보관과 반품 피해를 모두 입은 업체도 있어서 실제 피해 업체 수는 90개 정도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 측은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 금액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