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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19) 오컴 (하) 오컴의 면도날 2017-10-30 09:01:30
신학이론과 형이상학적인 주장들이 보편적 진리로 행세했다. 오컴은 그러한 허구적인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상식과 현실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자세로 사물을 분석하려 했다. 한 예로 당시 신의 존재 증명에서 드러난 아퀴나스의 불필요한 가설을 면도날과 같이 도려내는 오컴의 예리한 비판을 살펴보자.아리스토텔레스의...
[人사이드 人터뷰] 34년 공직생활 후 '퇴계의 길' 따르는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2017-10-27 17:43:37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을 주장했다. 이(理)는 형이상학적, 기(氣)는 형이하학적인 것을 가리킨다. 김 이사장은 퇴계의 이론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키가 다르듯 ‘기’도 사람마다 다른데, 그렇다고 이를 토대로 사람을 차별해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했다.“퇴계는...
고은과 하루키의 잔혹한 10월…차세대 작가들에 주목 2017-10-06 15:14:03
형이상학적 사유를 토대로 한 보편적 감성으로 유럽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한국·일본 모두 앞으로 더 어렵다? 칠순을 앞둔 하루키의 노벨상 수상에는 이제 비관론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일본계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수상에 일본인들이 제 나라 작가처럼 흥분하지만, 그만큼 하루키의 수상은 당분간 어렵지...
[신간]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암호 해독자 2017-09-13 09:41:11
바깥'에 놓인다. 여기서 문학은 형이상학적이고 초월적인 존재가 된다. '프루스트 전기'를 펴낸 장 이브 타디에는 작가가 사랑했던 어머니가 작품 속에선 화자의 어머니와 할머니로 분화돼 나타난다고 분석한다. 정신분석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작가가 과거를 재창조하고 내면에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신간] 집안의 노동자·엔지니어 정약용·정치학 2017-08-31 18:31:24
등을 우리말로 옮긴 바 있다. 그는 10여 년간의 작업 끝에 '정치학' 번역을 마쳤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주석과 해제를 덧붙였다. 출판사 길은 조대호 연세대 교수가 번역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도 함께 펴냈다. 길. 792쪽. 4만원.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옹성우-윤지성-황민현, 공중파 예능 첫 출연 `해피투게더3`에서 예능감 방출 2017-08-02 08:30:39
몸짓만으로 인물묘사는 물론, 사자성어부터 형이상학적인 단어들까지 완벽하게 묘사해내 큰 환호를 얻었다. 박지훈은 “저는 다섯명 중에 애교를 담당하고 있다.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며 조동아리의 취약점을 공략했다. 또한 박지훈은 본인의 유행어인 ‘내 마음 속에 저장’, ‘꾸꾸까까’ 등의 애교를 조동아리...
[고침] 문화('죽음의 한 연구' 소설가 박상륭 별세) 2017-07-13 11:02:00
공간에서 살인을 불사하며 40일간 구도하는 이야기다. 기독교·형이상학적 사변을 바탕으로 설화와 신화, 주역과 연금술의 세계를 넘나드는 관념소설이다. 1996년 박신양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평론가 김현은 '죽음의 한 연구'를 두고 "이광수의 '무정' 이후 가장 잘 쓰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
'죽음의 한 연구' 소설가 박상륭 별세 2017-07-13 10:23:57
공간에서 살인을 불사하며 40일간 구도하는 이야기다. 기독교·형이상학적 사변을 바탕으로 설화와 신화, 주역과 연금술의 세계를 넘나드는 관념소설이다. 1996년 박신양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평론가 김현은 '죽음의 한 연구'를 두고 "이광수의 '무정' 이후 가장 잘 쓰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
고은아 손잡은 정준영, “한눈에 뿅~” 시선장악 2017-07-12 10:59:55
가식적 연인들의 철학적 인식이나 형이상학적 깊이는 필요없다. 그저 쿨하게, 부담없이 즐기면 된다. 정준영 고은아는 그래서 캐스팅 됐다. 장애물과 같은 미로도 없어 보인다. 벌써부터 정준영 고은아는 환상의 조합을 선보였다. 연인처럼 수다를 떨기도 했고, 연인 그 이상의 스킨십을 통해 제작진을 놀라게도 했다....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로테스크한 선율…아시아 초연 신선한 무대 2017-07-02 20:52:16
수 없던 형이상학적 무대였다는 것이 객석의 평가다.이날 무대는 ‘우리 시대 작곡가 : 진은숙’ 공연의 일부로 마련됐다. 진은숙은 국내 대표 현대음악가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상임작곡가 겸 공연기획자문역을 맡고 있다. 이 작품은 루이스 캐럴의 원작을 토대로 그가 작곡한 오페라다. 2007년 독일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