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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가격 결정"…오스트리아학파 창시 2013-01-25 17:18:06
외부세계는 물론이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안다고 해도 틀릴 수 있다. 그래서 인간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장이 필요한데, 이것이 시장이라는 멩거의 인식도 독특하다. 완전히 아는 사람들의 세계에서는 시장이 불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런 학습과정 때문에 시장은 역동적 과정이지 정태적 균형이 아니라는 게...
[김정호 칼럼] 윗물의 도덕적 수준이 이 모양이니… 2013-01-23 16:55:56
지난 연말 세계투명성기구가 발표한 한국의 청렴도는 세계 45위에 불과하다. 2009년에는 39위까지 올라서 봤다지만 39위나 45위나 거기가 거기다. 아프리카의 후진국 르완다를 한두 계단 차이로 앞서는 그런 수준 말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작년 말 조사결과도 마찬가지다. 공무원 스스로는 행정 분야의 부패수준이 5년...
[다산칼럼] '양적완화 재앙' 에 대비해야 2013-01-20 17:02:40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다. 세계 경제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미·일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무분별한 통화팽창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국제금융질서와 세계 경제의 안정을 위해 주요국 대표들이 모여 안정적인 화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우리로선 미·일의 양적완화에 무조건적으로 동조해서는 안 되고, 급격한 환율변동과...
[책꽂이] 제4의 물결 중심, 스마티즌 등 2013-01-17 16:56:34
왜곡되고 있다며 국가의 정체성과 법치, 자생적 질서를 존중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정래 지음, 가원, 1만8000원)◇왕실의 혼례식 풍경=왕실의 계승과 존속을 위한 조선 최대 행사이자 왕실문화의 역량이 총합된 축제였던 조선 왕실 혼례식의 전모를 보여준다. 왕실의 결혼 절차와 의례, 복식과 의장물 ...
[시론] '동아시아 공동시장' 창설을 생각한다 2013-01-16 17:31:37
살펴보자. 한·일 경제를 둘러싼 세계통상 질서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침체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정책기조도 금융 산업을 약화시키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금융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이자율 하락과 달러가치 하락을 유도해...
[한경데스크] 민주화된 경제의 미래 2013-01-16 17:03:00
차장 kecorep@hankyung.com “나는 미래 세계를 보고 왔다네. 잘 돌아가고 있더구먼.”링컨 스테펀스라는 미국 언론인이 20세기 초 소련을 방문한 뒤 친구에게 보낸 편지 글의 한 대목이다. 배우 마릴린 먼로가 탐독한 작가이기도 했던 스테펀스는 기득권 층의 비리를 파헤치는 폭로 전문기자였다. 그는 막 사회주의 혁명에...
미국 월가 "국민행복기금 소득불균형 해소에 역할" 2013-01-16 11:18:53
평가했다. IIF는 세계 민간은행ㆍ투자회사의 연합이다. 페이거는 한국의 경제적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그러나 새 정부가 마련 중인 `국민행복기금'이 소득불균형 해소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록) 작은 조치이지만, 기금을 광범위한 계층보단 저소득층에 집중해집행하는...
<'보호무역'에 몸살앓는 한국수출…집중견제 우려>(종합) 2013-01-14 10:03:07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가 세계무역기조의 향방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역시 보호무역 기조가지속할 경우 경제위기 수준의 수입규제가 일상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협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그나마 반덤핑·상계관세 등 국제통상질서 안에서보장된 무역구제조치가 주류를...
[Travel] 화려한 마천루 숲…무지개빛 '色의 도시' 2013-01-13 16:41:09
화려한 지프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군이 수백 대의 군용 지프를 필리핀에 남겨두고 떠났다.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던 필리핀인들은 지프의 뒷면을 늘려 여러 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 좌석을 만들고 지붕을 더해 화려한 색으로 치장했다. 자동차 전면에는 번쩍이는 장식을 설치해 차량을 꾸몄다. 교통비가 싸고도...
[경제사상사 여행] "독점·담합은 시장경제의 오류"…'제한된' 정부 개입 강조 2013-01-11 15:59:42
미쳤다. 오이켄이 살았던 시기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비롯해 동유럽과 옛 소련의 사회주의, 독일의 나치즘,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등으로 점철된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시기였다. 대학의 지식층은 독재자와 전체주의 시류에 영합하는 등 도덕적 파산이 만연했다. 18~19세기 습득했던 자유 유산은 남아 있는 게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