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연합이매진]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 2018-06-10 08:01:20
않아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다. 깊은 골짜기의 물소리, 새소리, 흙냄새, 나무 냄새, 바람을 오롯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백화산 '호국의 길'에는 이야기가 많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도모한 전초기지인 금돌성과 고려 승병이 몽골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저승골, 고려 악사가 두 임금...
[르포] "걸어서 소풍 가던 금강산 옛길 꼭 가보고 싶네요" 2018-05-01 16:59:13
걸으면 새소리, 물소리가 섞여 그대로 자연이 된다.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꽃잎 안고 흘러와 폭포를 만나면 은옥같이 흩어지는 하얀 포말은 이전의 긴장과 증오를 씻겨내는 듯하다. 길을 걷다 만나는 한반도 형상을 꼭 빼닮은 기암괴석 앞에서 관광객은 휴대전화로...
[연합이매진]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2018-04-07 08:01:11
'제비봉' 옆으로는 두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 있다. 단독시설로 조성된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은 23㎡, 47㎡, 53㎡, 69㎡, 99㎡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17개의 객실을 갖춘 산림복합휴양관과 통나무집(도락산·용두산·두악산), 숲속의 집(도담삼봉·석문·평강공주)에서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날 수...
[연합이매진] 물길 따라 걷는 소백산 1자락길 2018-04-07 08:01:10
불렀던 2곡 옆에는 초암사(草庵寺)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국망봉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하기 전 초막을 짓고 잠시 머물던 곳이다. 초암사에서 100여m 떨어진 제1곡 금당반석(金堂盤石)엔 높이 5m쯤 되는 와폭(臥瀑)과 소 앞으로 수십m에 이르는 화강암 너럭바위가 펼쳐져...
[연합이매진] 섬진강 이색 명소 두 곳 2018-04-06 08:01:24
홍익문(弘益門)을 지나자 계곡의 물소리가 우렁차다. 청학 모양의 건물 앞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한풀선사는 이 땅에 배달민족혼을 일으키고 민족적 구심점을 형성하기 위한 배달민족성전을 건립하고자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칡넝쿨과 다래 넝쿨을 걷으며, 몇몇 제자들의 도움으로 모든 솟대를 쌓았다. 이는 고조선 소도를...
화려한 봄의 축제…늦지 않게 제주로 가세요 2018-04-06 07:36:29
인공폭포가 있다. 잠시 눈을 감고 귀로 물소리를 감상하면 평안한 느낌이 가슴을 채운다. 벽천 끝에서는 현무암 벽 사이로 보이는 성산 일출봉을 만날 수 있다. 벽은 마치 성산 일출봉을 액자에 넣은 듯한 효과를 내는데 이러한 차경(借景)을 통해 성산 일출봉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세계적인 거장의 건축물과...
[김은주의 시선] 그리운 어른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 스님 2018-03-22 07:31:00
길상사에서 78세(법랍 54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사리도 수습하지 말고, 탑도 세우지 말며, 평소 입은 승복 그대로 다비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대나무 평상에 누워 가사 한 장 덮고 가시는 법정 스님의 마지막 길을 많은 사람이 배웅했다. 법정 스님은 수필가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담담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글쓰기로...
[여행의 향기] 함께 갈래요 ?… 고갱이 반한 사랑의 섬으로 ! 2018-03-18 16:05:11
청정지역이라 그마저도 깨끗해 보인다.조붓한 길을 따라 10여 분 더 걸어가니 세차게 떨어지는 물소리가 들렸다. 공기 중에 수분이 짙어지는가 싶더니 폭포가 나타났다. 시야가 또렷하지 않다. 당연히 몽환적일 수밖에. 폭포는 웅장하진 않지만, 모레아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그저 멋지다.정상까지 가고 싶었...
[연합이매진] '누구나 시인' 남도 삼백리길 2018-03-12 08:01:11
가부좌를 튼 두 절집을 오가는 길이다. 1979년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조계산은 주봉인 장군봉을 중심으로 연산봉, 깃대봉 등이 어머니 품처럼 넉넉하게 펼쳐져 있다. 동쪽 기슭의 선암사(仙巖寺)와 서쪽 기슭의 송광사(松廣寺)를 잇는 고갯길은 계곡과 편백숲을 끼고 있어 경쾌한 물소리와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지친...
[여행의 향기] 솔향기 가득한 자드락길, 다산이 즐기던 사색의 길… 봄이 오는 길 2018-03-04 14:50:31
길(1.6㎞)은 사시사철 맑은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 솔 숲길을 따라 정방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의 풍경이 아름답고 코스가 길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천년고찰 금수산 정방사는 절벽 아래 제비집처럼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망무제(一望無際)로 펼쳐지는 월악산 영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