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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빅스텝' 출간한 이기권 전 고용부 장관 2022-07-26 17:45:21
먼저 학습과 경험에 기반을 둔 해박한 전문지식에 놀라고, 복잡한 쟁점을 알기 쉽게 정리해내는 논리력에 감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과 입법전략이 매우 구체적이고 치밀함에 두 손을 들게 된다. 그런 이 전 장관이 그동안 묻어두었던 초고를 용기있게 세상에 내놓은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백승현 기자
'파업 불씨' 노동시장 이중구조…직무급제 도입하고 '노조 이기주의' 버려야 2022-07-24 17:47:15
대기업과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강성 노조의 우산 아래 임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 반면 정작 보호가 필요한 영세기업에는 노조 자체가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직무급제 도입과 함께 대기업·공공부문 노조의 이기주의를 깨야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문강분 대표 "괴롭힘 금지법은 일 적게 시키라는 법 아니죠" 2022-07-20 18:17:44
대표는 “컨설팅 과정에서 근로자들에게 괴롭힘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면 단순히 ‘일하는 게 괴로우면 괴롭힘’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왜곡된 인식을 가진 근로자의 신고가 많다 보니 회사로서는 업무 지시나 관리 감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대우조선 사태 '정치파업'으로 몰고가는 민노총 2022-07-20 17:38:48
조선 하도급업체 노사는 파업 49일째인 이날 사태 해결을 위한 막판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거제를 찾았다. 이 장관은 “노사 원·하청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한 발자국씩 양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승현/곽용희 기자 argos@hankyung.com
[백승현의 시각] 닻 올린 노동개혁 '순항의 조건' 2022-07-19 17:13:37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출근길에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근로자의 파업과 관련, “산업현장에서 불법은 용인될 수 없다. 국민이나 정부나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말했다. 48일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에 대해 정부가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며 수차례 공언에 그쳤던 ‘엄정 대응’을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때마침 윤석열...
'직장내 괴롭힘' 고충 해결…한경MOOK 나왔다 2022-06-30 17:37:59
조직이 흔들리는 등 후폭풍이 크다”며 “이 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괴롭힘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물론 사내 자정 프로세스를 마련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책은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과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 땐 10% 할인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백승현의 시각] 최저임금위원회의 직무유기 2022-06-21 17:24:34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이 또 무산됐다. 경영계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차등적용을 본격 요구한 2018년 이후 다섯 번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를 넘기면서까지 마라톤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반쪽 봉합'으로 끝난 화물연대 파업…"불법 통한다는 선례 또 남겨" 2022-06-15 17:21:05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노동경제학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뻔히 예상됐음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물론 새 정부도 그 흔한 태스크포스(TF) 하나 꾸리지 않았다”며 “말로만 법과 원칙을 강조했을 뿐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정부라는 방증”이라고 했다. 백승현/김익환/안대규/맹진규 기자 argos@hankyung.com...
국토장관 만난 청년들 "집값 오르면 좌절,내리면 보증금 떼일까 불안" 2022-05-24 17:36:45
백승현씨는 임대주택이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데 따른 한계를 지적했다. 백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출퇴근 30초 거리에 살고 있지만, 지금 사는 임대주택은 44㎡가 가장 큰데 결혼 후 자녀가 생기는 경우에는 살기에 비좁다는 평가가 많다"며 "다양한 평수와 크기의 주택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백승현의 시각] 노동개혁 청사진이 없다 2022-05-24 17:31:20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6일 만인 지난 16일 국회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나라 안팎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가 미뤄 놓은 개혁을 완성하지 않고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했다. 특히 “세계적인 산업구조의 대변혁 과정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