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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그날 그 곳에선 무슨 일이? 2017-12-18 10:32:31
펑펑 내리는 가운데 장례식장 안치실 앞에는 앰뷸런스 4대가 시동을 켠 채 이른 시각부터 대기 중이었다. 유족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장례식장 상담실 안에서 자녀의 시신이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조그만 흰색 상자가 구급용 침상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상자에는 숨진 신생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적혀...
펑펑 내리는 눈 속에 부검장 간 아기들…유족들은 눈물만 2017-12-18 09:16:42
펑펑 내리는 가운데 장례식장 안치실 앞에는 앰뷸런스 4대가 시동을 켠 채 이른 시각부터 대기 중이었다. 유족들은 황망한 표정으로 장례식장 상담실 안에서 자녀의 시신이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조그만 흰색 상자가 구급용 침상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상자에는 숨진 신생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적혀...
"불쌍해서 어쩌면 좋아…" 침몰 낚싯배 선장 유가족 오열 2017-12-05 13:45:02
오모(70)씨의 유족은 안치실에서 오씨의 주검을 마주한 뒤에서야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오씨의 아내 A(69)씨는 "아유 어떡해"라는 말만 반복하며 오열하다 시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족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힘이 다한 듯 주저앉았다. 다른 유가족이 통곡하는 A씨 신발을 어렵사리 벗겨 안쪽으로 옮겨야 했다....
팽목항에서 목포신항까지 44개월 세월호 지킨 미수습자 가족들 2017-11-16 15:31:33
10월 7일·허다윤 10월 1일)을 앞두고 더는 냉동 안치실에 유해를 두기 어려워 목포신항을 떠났고 이영숙씨는 10월 13일, 고창석 교사는 지난 11일 장례를 치렀다. 남겨진 미수습자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 권혁규군의 가족들은 떠나는 사람들을 눈물로 배웅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팽목항, 목포신항...
나무엑터스 측 "김주혁 부검한다, 장례 추후 공지" 2017-10-31 00:54:21
안치실을 찾았다. 경찰도 같은 시간 안치실에 방문해 조치를 논의했다. 김종도 대표는 한 시간 가량 안치실에 머문 후 조용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김 대표는 침묵을 유지한 채 황급히 차량으로 이동했다. 일부 나무엑터스 직원들은 건대병원에 남았다. 김주혁을 찾아온 지인들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세월호 떠나는 은화·다윤, 꽃처럼 활짝 웃길"…눈물의 이별식(종합) 2017-09-23 15:39:00
차디찬 세월호와 안치실에 있어야 했던 아이들이 좋은 곳으로 가길 기원했다. 미 수습자인 남현철 군 어머니와 양승진 교사 부인 유백형 씨, 권재근 씨 친형(권혁규 군 큰아버지)인 권오복 씨도 한쪽에서 조용히 아이들이 떠나는 길을 바라봤다. 지난 3년 반 동안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운구차는...
"세월호 떠나는 은화·다윤…평온한 곳에서 꽃처럼 활짝 웃길" 2017-09-23 10:24:22
숙이고 묵념하며 오랜 세월 차디찬 세월호와 안치실에 있어야 했던 아이들이 좋은 곳으로 가길 기원했다. 미 수습자인 남현철 군 어머니와 양승진 교사 부인 유백형 씨, 권재근 씨 친형(권혁규 군 큰아버지) 권오복 씨도 한쪽에서 조용히 아이들이 떠나는 길을 바라봤다. 지난 3년 반 동안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기에는 ...
'3년만에 돌아온' 은화·다윤양, 생일 앞두고 세월호 떠나(종합) 2017-09-22 17:07:05
"안치실 아닌 따뜻한 곳에서 생일 맞이하게"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의 유골이 오는 23일 서울로 옮겨진다. 가족들은 3년 넘게 차디찬 바닷속에 있었던 두 여학생을 곧 다가오는 생일에도 목포신항에 있는 냉동 안치실에서 머무르게 할 수 없어 유골을 옮겨...
"세월호 참사 후 네 번째 생일인데…차가운 곳에 더 둘 수 없어" 2017-09-22 16:57:15
차가운 세월호와 안치실에 있게 해서 너무 미안해 무엇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딸이 좋아하던 색깔 실로 뜨개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다윤양 어머니 박은미씨는 지인인 한 여전도사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의 유해와 함께 넣어줄 옷을 골랐다. 수학여행을 위해 트레이닝복을 입고 집을 나섰던 딸들이 예쁜 옷을 입고...
'3년만에 돌아온' 은화·다윤양, 생일 앞두고 세월호 떠난다 2017-09-22 11:22:26
안치실 아닌 따뜻한 곳에서 생일 맞이하게"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의 유골이 서울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은 3년 넘게 차디찬 바닷속에 있었던 두 여학생을 곧 다가오는 생일에도 목포신항에 있는 냉동 안치실에서 머무르게 할 수 없어 유골을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