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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베컴의 13시간 줄서기 2022-09-19 17:35:12
시간만 6개월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는 줄을 서서 경기장에 입장하는 방법에 대해 30쪽짜리 안내서가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추모 과정을 통해 영국인의 줄서기가 다시 화제가 됐다. 템스강을 따라 여왕의 관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까지 이어지는 조문 행렬은 최장 16㎞,...
[천자 칼럼] '테니스 황제'의 볼보이 시절 2022-09-18 17:53:28
윔블던 센터코트 100주년 때 “한 번 더 윔블던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던 꿈마저 접었다. 그는 작별 인사에서 “바젤의 볼보이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린 시절 초심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그가 떠난 뒤에도 코트의 환희와 눈물은 이어지고, 꿈나무는 계속 자랄 것이다. 윔블던...
"나의 테니스 24년, 24시간처럼 빨리 흘렀다" 2022-09-16 17:47:07
황제’란 수식어가 붙었다. 그는 20년 가까이 남자 테니스의 ‘얼굴’이었다. 농구의 마이클 조던, 골프의 타이거 우즈와 비슷한 존재였다. 6세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는 1998년 17세의 나이로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세계 테니스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0년대 초반은 그의 시간이었다. 2003년 윔블던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은퇴 선언 "내 몸 한계 알고 있어" 2022-09-16 17:16:50
하나고, 24년간 15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테니스는 내가 꿈꿔왔던 것 이상으로 내게 관대하게 대해줬지만, 이제 내 경쟁하는 커리어를 끝내야 할 시간이 됐다는 것을 알아야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페더러는 호주오픈 6회(2004 2006 2007 2010 2017-18) 프랑스오픈 1회(2009) 윔블던 8회(2003-07, 2009 2012 2017)...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英 스포츠 일정 중단 등 '애도 물결' 2022-09-09 12:57:46
또 197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버지니아 웨이드(영국)가 우승할 때도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월드컵 축구에서 잉글랜드 우승은 1966년이 유일하고, 영국 선수의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 최근 사례도 1977년이다. 이밖에 영국 경마협회도 8, 9일 경주를 취소했고, 9일로 예정된 잉글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키리오스가 또" US오픈서 벌금 징계 2022-09-02 17:48:24
경기 중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다. US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키리오스에게 벌금 7500달러(약 1000만원)를 부과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단식 본선 2회전 경기 도중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키리오스는 전날 열린 US오픈 단식 2회전 경기 중 비속어를 쓰며 "경기장에...
`테니스 황제`의 위엄…1년 쉬었는데 1,208억원 수입 2022-08-27 17:22:35
`테니스 황제` 페더러(41·스위스)가 17년 연속 테니스 선수 연간 최다 수입 부문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최근 1년간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페더러는 9천만 달러(약 1천208억원)를 벌어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페더러는 최근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7월 윔블던...
최근 1년간 1208억원 벌었다…최다 수입 테니스 선수는? 2022-08-27 13:19:28
테니스 선수 가운데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는 '테니스 황제' 페더러(41·스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최근 1년간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페더러는 9000만달러(약 1208억원)를 벌어 17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페더러는 최근 무릎 부상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US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종합) 2022-08-26 01:04:57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가운데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한 프랑스와 영국에서 열린 5월 프랑스오픈, 6월 윔블던에는 출전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21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최다 우승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22회 우승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현재 세계 랭킹 6위...
14개월 만에 승리한 윌리엄스, 은퇴 시사…"카운트다운 시작"(종합2보) 2022-08-10 01:28:07
때 항상 힘들다. 테니스를 즐기지만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엄마가 되는 데, 또 영적인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다르지만 즐거움을 찾는 세리나를 발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 1년 2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윌리엄스는 경기 직후 "너무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