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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길 닦은 '테크노크라트 거목' 떠나다 2024-08-28 18:31:30
기획하고 주도한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 집단의 ‘마지막 거목’으로 평가된다. 강릉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7회)에 합격해 재무부 예산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에서 관세국장과 국고국장, 차관보 및 차관을 역임했다. 1974년엔 경제기획원 차관으로 임명돼 경제개발...
'KBW 2024' 앞두고…타이거 리서치, '韓 블록체인 시장 가이드' 발간 2024-08-28 16:07:32
위해선 정치·역사·문화 이해는 필수" 타이거 리서치는 대한민국 시장의 정치, 역사, 문화적 특성에 대해 이해해야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보다 깊이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유례없는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한 만큼, 독특하고 복잡한 사회문화적 특성을 형성해왔기...
日자민 총재선거 '비자금 스캔들' 뜨거운 감자…공천배제? 반납? 2024-08-28 11:29:59
자민당 간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불기재한 정치자금 상당액을 국고에 납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했지만, 소급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베파 최고 고문을 맡았던 에토 세이시로 전 중의원 부의장은 마이니치에 "(파벌로부터) 넘겨받은 돈은 정치활동에 100% 충당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영국 총리, 독일·프랑스 순방…'EU와 다시 밀착' 시동 2024-08-28 08:49:07
왔다"고 말했다. 영국은 정치·경제 통합체이자 가치 공동체인 EU를 주도하는 회원국이었으나 사법권과 국경통제권의 독립을 주권 회복으로 보던 전임 보수당 정권 시절에 탈퇴를 단행했다. 노동당을 이끌며 정권교체를 이뤄낸 스타머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보수당 시절 발생한 EU 주요 회원국들과의 마찰을 무마하고 다시...
[홍영식 칼럼] 野 타락·與 무기력…걱정스러운 '10월 변곡점' 이후 2024-08-28 01:12:49
뒷받침돼야 한다. 보수가 경제 유능함마저 잃어버리면 진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당내 소모적 전투에 함몰돼서야 어떻게 전쟁에서 이기길 바랄 수 있겠나. 일사불란한 야당과 무기력한 여당의 심각한 힘의 부조화는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10월 정치 변곡점이 닥쳐올지 모른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정치력이...
"민주당에 암적인 존재"…김부겸 등장에 '부글부글' [정치 인사이드] 2024-08-26 19:22:01
아닌가?", "정권 연장에 실패한 무능력한 집단을 민주당 당원들이 아웃시켰는데 재를 뿌리고 싶냐" 등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비명계 움직임 본격화김 전 총리가 이날 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지적하면서 정치권 복귀 선언을 한 것을 두고 그가 당내 친문재인계 등 비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당내...
조국, 이젠 '해물솥밥' 자랑…1년 만에 오염수 괴담 '행방불명' [이슈+] 2024-08-24 09:39:01
일부 기초의원들은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집단 삭발'을 하는 결기까지 보였다. 정치권의 공포 조성은 결국 괴담과 음모론을 낳았다. 야권 극렬 지지자들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일본으로부터 100만유로(약 15억원) 뇌물을 받고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취지의 음모론을 폈다. 또 이들은 유튜버 쯔양...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후계자 자처 시진핑, 일부 유산 파괴" 2024-08-22 11:52:14
상황에서 정치권력을 잡은 덩샤오핑은 다양한 파벌에 자리를 주는 집단지도체제를 택했다. 문화대혁명 10년간 무정부 상태에 따라 당의 구조가 파편화되고 이념적으로 분열된 상황에서 당을 내분의 수렁에서 끌어내고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칠상팔하'(七上八下·67세까지는 최고지도부에 들어갈...
장예찬 "한동훈 지도부, '전현희 사과 요구' 강경하게 나서야" 2024-08-21 10:48:02
발언에 대한 사과를 받기 위해 한동훈 지도부가 '집단 삭발'이라도 해야 한다고 21일 주장했다. 사안의 크기에 비해 지도부가 안일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국민의힘은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美민주 전대] "한국계 미국인들, 해리스 지지 2008년 오바마 시절 버금" 2024-08-20 03:11:58
정도로 이제는 정치적으로도 무시하지 못할 집단으로 위상을 달리하고 있다. 지지 모임만 해도 20일 별도의 지지 오찬을 조직하는 것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김 회장은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자의 딸로서 우리와 같은 경험을 공유한 인물"이라며 "그가 대선 후보가 됨으로써 민주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