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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지돈 "헷갈리는 책이 늘 재밌죠" [작가의 책갈피] 2022-06-13 17:27:55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작가가 말하는 이 책의 매력은 '헷갈림'에 있다. "저는 단숨에 쭉 읽히는 책은 재미 없더라고요. 소설인지 아닌지,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픽션인지 헷갈리는 책이 언제나 재밌지 않나요? 쉽게 말해, 질문하게 하는 책을 좋아해요." 이 책은 역주행한 명작이다. 1997년 출간 당시에는 "글이...
[게시판] 우정공무원교육원,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2022-05-24 12:00:11
[게시판] 우정공무원교육원,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 우정공무원교육원은 5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선물 같은 편지'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한 후 접수번호를 편지 뒷면에 기재하거나 접수신청서를 편지에 부착해...
[게시판] 명동 우표박물관, 진돗개 기획사진전 개최 2022-05-23 14:17:13
기획사진전'을 개최한다. 작년 10월 발행된 '한국의 명견' 기념 우표와 진돗개 모형, 진도 관광지역 사진, 농수특산품 등을 전시한다. 개편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우표 게임,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체험, 박물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우표 등 진도군 특산품을 증정한다....
'軍 위문편지' 논란에…조희연 "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2022-01-14 15:57:01
진행된 위문편지 쓰기 행사에서 일부 학생이 장병을 조롱하는 내용을 편지에 담았다는 것이다. 군인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온라인에서 일자 학생들은 “학교에서 편지 작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조롱성 위문편지를 작성한 학생에 대해 디지털 폭력·성폭력까지 가해져 논란은...
KCM, 깜짝 결혼발표…신부는 9살 연하의 회사원 2022-01-13 09:11:54
편지를 올려 "오늘 이렇게 악필임에도 글을 쓰기 시작한 건 감사의 인사와 꼭 말씀 드리고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저는 남은 제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친구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며칠 전 양가의 가족들을 모시고 간소한 언약식을 가졌다"며 "결혼식은 천천히...
"20대로 돌아간 듯 설레"…75세 '옷소매' 시청자가 보낸 손편지 2022-01-12 16:11:46
시를 쓰기도 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정해리 작가를 향해 "그동안 행복했고 이런 설렘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 게시판 관리자는 "보내주신 편지를 작가님께 전달드렸더니 정해리 작가가 손편지에 몹시 감동했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는...
"윤성근 부장판사 기고글 '불꽃' 초판 한달도 안돼 완판" 2021-12-05 17:52:40
윤 부장판사 치료비로 쓰기 위해 잠까지 줄이면서 서둘렀다”며 “원고를 완성할 시간도 없어 100쪽이 끝나면 바로 디자인 회사에 넘기며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례 없는 속도전은 ‘책 공장 공장장’이란 별명을 가진 강 부장판사가 주도했다. 강 부장판사는 법원도서관의 조사심의관과 원장을 지낸 인물로,...
[팩트체크] 1910년 한일합병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2021-11-15 06:31:00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 편지가 작성된 1903년은 가쓰라-태프트 밀약 2년 전이지만, 알렌은 이미 '미국이 일본의 한국 지배를 용인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당시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러일전쟁 이전부터 일본에 가까운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 알렌은 이 편지를 쓰기...
[한경에세이] 디지털 시대의 '편지 소통' 2021-09-12 17:17:00
주로 편지를 써왔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쓰기 시작해 20년 넘게 매년 서너 통씩, 길게는 한 통을 30장 넘게 쓴 적도 여러 번 있다. 하지만 꼭 손편지를 고집한 것은 아니었다. 편지지가 없을 땐 컴퓨터로 작성해 출력해주기도 하고, 장문의 톡을 보내기도 했다. 업무로 바쁜 날이 많아 함께한 시간은 적었지만 지금도...
소설가 김혜나 "단절의 시대, 혼자가 아님을 말하고 싶었죠" 2021-09-08 17:36:56
나의 절망을, 나는 이야기하고 싶어”라며 편지 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지난 8일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만난 김 작가는 “메이의 편지는 소설 쓰기와도 닮았다”고 했다. 작가 눈에 독자는 보이지 않는다. 바로 답장을 주지도 않고 피드백도 없다. 그런데도 작가는 글을 쓴다. 김 작가는 “어딘가에서 내 이야기를 읽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