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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한다 2024-08-04 21:29:51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하기로 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로, 실미도 사건 뒤 사형되고 암매장된 부대원 4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진행한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1월 김신조 등 북한 무장 공비의 서울 침투에 ...
박민식 "이승만 '파운딩 파더스'로 대우해야…건국지사 예우 정파없어" 2023-12-04 06:00:01
국립묘지에서 묵념하는 부서란 생각 외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훈부로 승격되면서 존재감이 커졌고,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위한 부서란 점이 널리 인식됐습니다. 승격된 보훈부는 부처 국무위원 의전서열 9위를 곧바로 차지할 만큼 우리 부서의 위상도 달라졌습니다.” ▷보훈부가 단숨에 높은 의전 서열을 받을 수...
프리고진 장례식 쉬쉬했나…살벌한 보안에 추모 물결 '차단' 2023-08-30 10:49:39
앞서 일찌감치 상트페테르부르크 여러 묘지에 대대적 경찰 인력이 투입됐는데, 막상 장례식이 치러지는 묘지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러시아 당국은 장례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언급만 내놨으며, 바그너그룹 또한 장례식이 치러진 오후 1시에서 한참이 지난 오후 5시...
박민식 "용산에 美 '내셔널몰' 같은 보훈공원 조성" 2023-06-05 15:50:54
보장하고 재해부상군경 7급에 대한 부양가족수당을 신설해 국가유공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보훈 트라우마 센터를 포함한 특성화 센터를 마련하고 우수 의료진을 확보해 보훈병원의 의료품질을 높이겠다”며 밝혔다. 이를 위해 보훈부는 올해 위탁병원을 100개 더 늘릴 계획이다. 이날 보훈부는 출범과...
젤렌스키, 남부 최전선 찾아 "러 점령지역 탈환할 것"(종합2보) 2022-06-19 22:17:43
개전후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는 방문 기간 군경과 얘기를 나눴다면서 "그들의 사기는 좋다. 그들의 눈동자에서 모두가 승리를 의심치 않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쟁 초기, 수도 키이우를 좀처럼 떠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전쟁 충격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갈수록 최전방 가까...
유엔 미얀마 특사의 '뒤늦은' 소회 "군부 대화의지 없어 유감" 2021-09-17 11:22:35
기울였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미얀마는 '외교의 묘지' 또는 '외교관들의 묘지'라고 불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버기너 특사는 2월1일 쿠데타 사흘 뒤 군사정권 2인자인 소 윈 부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군부의 폭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부가...
'코로나 때문에'…미얀마 군정, 심문 중 숨진 시민들 사인 은폐 2021-07-16 10:39:24
농부도 지난 5월 9일 군경에 체포된 뒤 이틀만에 숨졌는데 역시 코로나19 감염을 이유로 화장처리됐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시민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분류돼 화장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올해 19세의 여성인 마이 누암 자 타잉은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사가잉주 깔라이의 한...
총 맞아 숨진 미얀마 시민 '코로나 환자'로 분류돼 화장 2021-06-29 10:13:40
9시께 사가잉주 깔라이의 한 마을에서 군경이 쏜 실탄에 허벅지를 맞아 군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숨졌다. 그는 대학 진학을 준비중이었으며, 총에 맞을 당시 24세 남성이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타고 있다. 타잉의 가족은 다음날 오후 병원에 도착했지만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시신에는 코로나 확진자라고 표시돼있었다....
죽어서도 편히 잠 못 드는 미얀마인들…군부, 12명 무덤 파헤쳐 2021-04-20 09:44:01
묘지에 군인들을 태운 트럭 3대가 도착하더니 묘소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9일 군경은 바고의 반 쿠데타 시위대를 향해 실탄은 물론 박격포 등 중화기를 발포해 시민 80여명이 한꺼번에 무참히 살해됐다. 이후 군경이 유족들에게 시신을 돌려주는 대가로 시신 한 구당 12만 짯(9만6천원)부터 18만 짯(14만원)까지...
시신까지 탈취하는 미얀마 군부…무차별 총격 만행 은폐 2021-03-25 10:30:45
한 만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공분이 인 만큼, 군경이 시신을 탈취하려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려한 대로 일단의 군인들이 그날 밤 다시 소녀의 집으로 쳐들어왔다. 킨 묘 칫의 언니인 마이 뚜는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군인들이 오후 11시쯤 집으로 들어가더니 마구 뒤졌다. 그들이 동생의 시신을 가져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