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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생동하는 쇼팽으로…'클래식 오스카상' 거머쥐다 2024-10-03 17:30:02
음반’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정통 클래식 음반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임윤찬은 이날 시상식에서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2년 이탈리아 중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했다. 그는 오는 12월 중순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지휘 파보 예르비)의 협연자로 내한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임윤찬, 韓 피아니스트 최초 ‘그라모폰상’ 수상…특별상까지 2관왕 2024-10-03 04:36:32
음반’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정통 클래식 음반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임윤찬은 이날 시상식에서 리스트의 ‘순례의 해’ 이탈리아 중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했다. 그는 오는 12월 중순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지휘 파보 예르비)의 협연자로 내한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카라얀, 번스타인도 찾은 '프라하의 봄'…전 세계 클래식 팬들 몰려들었다 [르포] 2024-06-06 19:17:06
요소를 살려내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랄까요. 지휘자로서 집중해서 다뤄야 할 구조적(기술적) 측면이 있기에 무대 위에서 완전한 자유를 바라는 게 욕심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음악을 만드는 것, 그게 제가 할 일이니까요.” 프라하=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8년 만에 프라하 다시 찾은 조성진, 격정적 에너지로 포효했다 2024-05-26 17:39:41
8년 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축제 첫 공연 당시 체코의 일간지 호스포다스케 노비니와의 인터뷰에서 조성진이 한 말이다. 순수하게 음악만 좇겠다던 조성진의 연주는 여러모로 차원이 달랐다. ‘그때도, 지금도 왜 조성진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될 만한 무대였다. 프라하=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김지원 침실·김갑수 집무실…'눈물의 여왕' 속 작품들 모였다 2024-04-29 08:30:45
화려한 분위기의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의 공간, 통통 튀는 MZ 컬렉터 홍수철(곽동연 분)과 천다혜(이주빈 분)의 공간 등 다양한 공간별 특성에 따라 전시된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홍해인의 방 앞에는 김태수의 조각이, 침대 위에는 전은숙의 추상화가 걸렸다. 홍해인의...
김수현·김지원 세기의 결혼, 사돈으로 맺어진 사람들은… 2024-01-26 09:35:26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가...
337대 1…클래식계 아이돌, 임윤찬 티켓파워 2024-01-22 18:55:40
비슷한 문법”이라고 클래식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한정호 음악칼럼니스트는 “젊은 연주자들이 그렇듯 임윤찬도 앞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이 하나하나 대중에게 노출되는 게 아티스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다은/김수현 기자 max@hankyung.com
피아니스트에 보디가드가? 아이돌 뺨치는 스타 임윤찬 2023-11-29 18:19:18
향후 그가 성장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황장원 음악평론가는 “뛰어난 재능과는 별개로 임윤찬은 아직 스무 살도 안 된 어린 연주자”라며 “임윤찬이 ‘라이징 스타’를 넘어 세계적 거장으로 성장하려면 주변에서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이건희 회장 추모음악회 무대 오른 조성진 '각별한 인연' 2023-10-20 18:23:50
한재민·이원해 등도 함께 올랐다. 전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 백건우의 해외 연주 활동을 후원한 바 있다. 백건우는 2000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받았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섬세하고 무결한 조성진, 또렷하고 강렬한 임윤찬…11월 세기의 건반 대결 2023-10-19 18:18:18
표 리듬을 짧게 끊어 연주하며 경쾌한 악상을 불러내면, 피아노가 기다렸다는 듯 명료하면서도 정확한 터치로 전체 음향을 장악하면서 베토벤의 열정을 살려낸다. 그간 자취를 감췄던 트럼펫과 팀파니도 합류해 팡파르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양감을 만들어낸다. 끝에 도달할 때까지 고조되는 오케스트라의 황홀한 색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