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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 중국이 만만디(慢慢的)라는 착각 2025-02-17 17:51:38
경쟁력한국인에게 만만디(慢慢的)는 중국인의 여유로운 기질을 표현하는 대표적 단어다. 기약 없이 연기되고 예고 없이 늦춰지는 답답한 행정 시스템 등을 비꼴 때 쓰이기도 한다. 실제 한국에선 반나절이면 끝날 서류 발급조차 중국 현지에선 1주일씩 기다려야 하는 게 예삿일이다. 그런데 이런 만만디가 전혀 적용되지...
[사설] 광물 등 핵심 원재료 中 선의에 의존할 상황 아니다 2023-12-08 17:57:17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정부 대응은 만만디다. ‘요소 사태’가 재발하자 2년 전 내놓은 맹탕 대책을 재탕 중인 데서 잘 드러난다. 실효성 있는 공급망 자립 전략을 수립하려면 정교한 산업별·광물별 공급망 지도부터 서둘러야 한다. 미국은 작년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 당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1년여 동안...
최강욱, 기소 3년 8개월 만에 '의원직 상실'…與 "지연된 정의" 2023-09-18 16:42:37
기소되었으나 "김명수 대법원의 만만디 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호 덕에 오늘 재판이 마무리되는 데까지 무려 3년 8개월, 대법원 최종심도 1년 4개월이 소요됐다"고 했다. 이어 "정의가 지연되는 동안 최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거의 마쳤고, 임기 내내 온갖 막말과 기행으로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몰염치로...
하이투자 "중국, '만만디'식 부채 관리시 저성장 진입 전망" 2023-08-21 09:17:58
"중국, '만만디'식 부채 관리시 저성장 진입 전망" "한국 저성장 리스크 촉발할 수도…대중 수출 비중 감소로 악재 일부 상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불거진 부채 리스크에 중국 정부가 만만디(慢慢的·천천히) 방식의 관리 방안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론] 외교에서도 끈기가 조급함을 이긴다 2022-08-24 17:19:03
미치게 만드는’ 만만디 전술로 유명하다. “흔들리지 않음을 산처럼 하라(不動如山)”는 말처럼 시간끌기의 명수다. 불리할 경우 협상 지연이나 결렬 카드를 자주 사용한다. 일본은 내부 이해그룹 간 합의와 막후교섭을 중시한다. 정식 회의 전에 실무자들이 모여 의견을 조정한다는 뜻의 ‘네마와시(根回し)’는 바로...
'방역 소극적' 브라질 대통령, 어린이 백신접종도 '만만디'? 2021-12-25 05:30:33
브라질 대통령, 어린이 백신접종도 '만만디'? "긴급성 입증할 죽음 없어" 발언 논란…전문가·지방정부 반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어린이 백신 접종이 시급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삼성의 탄식…"이재용 부회장 환갑돼야 재판 끝날 판" 2020-09-02 16:59:19
‘만만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더 크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기업인과 관련한 수사와 재판은 빨리 진행해야 하지만 오히려 더 뜸을 들인다는 얘기다. 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결정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의 불기소 권고 후 두 달이 지나서야 결론이 나왔다. 수심위가 입장을 낸...
[편집국에서] 큰 그림 보며 일본과 싸워야 2019-09-04 17:23:51
조조의 말도 아직까지 많이 회자된다. 중국의 ‘만만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소설 에 나오는 일본인들도 만만치 않다. 일본 통일을 이루고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인내의 인물이다. 그는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이희진 부모살해 미스터리…'대담 혹은 허술' 납득안가는 의문들 2019-03-18 20:30:00
침입 바로 현장 안떠난 만만디 범행…이삿짐센터까지 불러 '냉장고 시신' 운반 집안에 5억 있는줄 어떻게 알았나…중국동포 공범들은 이미 칭다오로 줄행랑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중) 씨 부모 피살사건의 주범격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지만, 아직 범행 동기...
[김홍열의 데스크 시각] 혁신적이지 않은 혁신성장 2019-02-17 17:17:16
만만디'기업들은 여전히 답답하다.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니 그제야 부처가 움직이네요. 이럴 거면 담당 공무원들은 뭐하러 있는 건가요.” 문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기업인의 말이다. ai 스타트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모자라 난리다. 외국에서 인력을 데려오고 싶어도 비자 규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