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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따라 추진·무산 반복…'경제성 논란' 여전 2024-10-01 18:18:42
영남권이 또다시 둘로 갈라져 가덕도냐, 밀양이냐를 두고 세게 붙었다. 2016년 박근혜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제3의 결론을 내자 신공항 계획은 또 수포로 돌아갔다. 2018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가덕도신공항 재추진을 공약한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불씨가 되살아났다. 2020년 문재인 정부는...
[이광빈의 플랫폼S] '우리 동네 안돼!'…AI 전력망 갈등 태산인 까닭은 2024-09-03 07:05:01
인한 주민 반대를 불허 사유로 들었다. 이에 한국전력은 전자파 유해성은 "흑색선전"이라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까지 주민 우려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나섰다.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송전선로를 추가 설치하는 것도 난관을 겪고 있다. 삼척 등의 일부...
'밀양 성폭행 신상 공개' 유튜버 부부 재판행 2024-08-30 20:12:52
아내로부터 빼돌린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 피해자에게는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피해자들 가족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기간 충북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수십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식자재마트, 골목상권 새 강자로 뜨자…전통시장 "여기도 규제를" 2024-08-30 17:50:10
수 있다. 인천 가좌동 주민 김평수 씨(66)는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지만 식자재마트가 주차도 편리하고, 물건도 싸서 1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 주요 지역에선 식자재마트가 사실상 상권을 장악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석바위시장, 축산물도매시장, 열우물전통시장 반경 1㎞ 이내에만 대형 식자재마트...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과학적으로 입증된 사례 없다" 2024-08-28 17:59:09
컸던 전자파 논란은 2008년의 경남 밀양 송전탑 사태다. 한국전력은 765㎸의 고압 송전선 및 송전탑을 밀양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큰 갈등을 빚었다. 송전탑을 반대하는 이들은 전자파가 백혈병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했으나, 근거가 부족했다. 당시 정부와 한국전력이 전자파의 유해성 불식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사설] 하남시 몽니에 발목 잡힌 동해안~수도권 전력망 2024-08-23 17:40:55
증설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변전소 인근 주민들이 증설에 반대하자 인허가권을 쥔 하남시가 전자파 문제와 주민 반대를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력 공급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총 600조원이 투자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한전은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이...
경남, 연내 도로 12곳 추가 개통…"창녕~울산, 1시간 10분이면 간다" 2024-08-21 17:18:00
밀양 구간은 2020년 밀양~울산(45.17㎞) 구간 개통 이후 4년 만의 부분 개통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창녕에서 울산까지 1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창녕~함양 구간이 개통되면 함양~울산(144.55㎞) 전 구간이 개통돼 경남 서부내륙에서 동부경남, 울산·부산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유튜버의 신상 공개, 공무원 아내가 정보 넘겨 2024-08-13 15:08:11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알고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공무원 아내가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충북 한 지자체 3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수십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두 딸 보면 눈물" 밀양 가해자 '결백' 주장 2024-06-26 15:10:45
범죄·수사경력 회보서에는 그의 이름과 1986년으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조회 결과 해당 자료 없음'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한 유튜버는 "임 씨는 사건 '다'에 해당한다"며 "판결문 일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에는 "피의자 임○○는 2004년 5월 3일 생일 파티를 구실로 피해자...
돌연 아파트 시세 검색 1위 등극…"급매로 팔 생각이 없구나" 2024-06-13 00:20:22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항의가 나왔다. 특히 아파트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곳에는 "친구 44명 불러도 수용 가능한 아파트" "급매로 팔 생각이 없구나. 이웃 주민도 생각해줘야지" "성폭행범 살기 좋은 곳" 등 성폭행을 비판하는 내용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