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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먹는 나라에서 벗어나 개를 버리는 나라로? [EDITOR's LETTER] 2024-09-30 07:49:21
그림 한 점이 툭 튀어나옵니다. 1400년대에 그려진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식’. 뛰어난 색감, 생생한 묘사, 온갖 상징으로 가득 찬 이 그림의 하단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서 있습니다. 결혼에 임하며 서로에게 신의를 지키겠다는 약속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그림이 등장하기 전 암흑의 시대로 불린...
고관대작 초상화 속 해골의 경고…항상 '죽음을 기억하라'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3-01-26 17:57:18
얀 반 에이크까지 유명 화가들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내셔널 갤러리’(2016)는 유럽 회화의 보고(寶庫)를 한눈에 담아준다. 노련한 도슨트(전시해설가)가 관람객에게 실제로 들려주는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노라면 내셔널 갤러리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화면으로 접할 수...
그림만 알던 베테랑 경매사의 '베스트 오퍼'…그건 사랑이었네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10-02 18:11:14
얀 반 에이크의 제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투스는 에이크 사망 이후 그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소녀의 초상’은 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다. 몸을 약간 틀어 앉은 상반신 초상화는 에이크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다른 초상화에선...
리코더는 음악수업용?…色다른 음색 만나보세요 2022-03-28 17:43:02
있는 셈이다.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반 에이크의 ‘잉글리시 나이팅게일’을 첫 곡으로 선보인 뒤 현대음악가 한스 마르틴 린데의 ‘새를 위한 음악’을 연달아 연주한다. 리코더로 묘사한 과거의 새소리가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에 전자음악을 추가해 무대 분위기를 한 차례 환기한다. 작곡가...
웨딩사진 이전에 이 그림이 있었다…최초의 결혼기념 초상화 2022-03-03 16:37:03
반 에이크로 추정된다. 볼록거울 위 벽에 라틴어로 ‘얀 반 에이크가 여기 있었다. 1434년’이라는 화가의 서명과 날짜가 적혀 있기 때문이다. 즉 화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는 결혼식을 참관하고 서약한 증인이라는 뜻이다. 이 초상화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예술가가 결혼식을 직접 목격하고 증인을 섰으며 기념화를...
조정받은 비트코인…신고가 갈아치우는 이더리움 2021-11-04 15:44:54
승인받은 반에이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 산하 거래소에 이더리움 ETF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CEO는 "SEC가 이더리움을 비롯한 유사한 ETF 상품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당분간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의 눈동자에 비친 이미지 vs 명화 속 거울에 담긴 이미지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10-24 06:07:01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입니다. 1424년 작으로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를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뒤에 배경처럼 그려진 거울에는 오목한 십자형 창문과 샹들리에, 붉은 커튼이 담긴 침대, 작은 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오는 두 명의 화려한 옷을 입은 작은 남자와 결혼하는 주인공 부부의 뒷모습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선물거래 등 법·제도까지 만들게 한 튤립 투자…계속 오를 것이란 믿음이 사라지자 공황에 빠져 2021-10-11 09:00:27
‘반 데르 에이크 제독’ 튤립은 446페리트에 1260플로린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총독’으로 불린 튤립은 400페리트짜리가 3000플로린이었다. 가장 비싼 튤립은 ‘셈페르 아우구스투스’라는 것으로 200페리트짜리가 5000플로린에 달했다. 이 종자는 상태가 좋지 않은 것조차도 보통 2000플로린은 갔고, ‘완벽한’ 구근은...
[주목! 이 책] 명화로 배우는 세계 경제사 2021-07-15 18:08:12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에는 오렌지 같은 남국의 과일, 고가의 샹들리에, 이탈리아산 볼록거울 등이 그려져 있다. 당시 유럽의 경제 중심지 플랑드르의 활발한 대외 교역과 부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유럽의 주요 명화를 통해 세계사의 주요 사건과 경제의 모습을 살핀다. 경제와 미술이 어떤...
[인터뷰+] 그레이시 "단단해졌다"…긴 공백 끝, 다시 무대로 2021-03-10 16:56:21
1년 반 만에 방송국에 가는 거라 떨리고 설렌다.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긴 공백기? 불안 딛고 더 단단해진 그레이시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각자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작곡 공부를 하거나 연기를 배우는 등 자기계발에도 힘썼다고 했다. 신영은 B.A.P 출신 문종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