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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헌정사 유래 없는 탄핵 남용…형사사법시스템 위기" 2024-07-29 18:14:06
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등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가 위협을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법무부가 법과 질서를 확립해 정의를 구현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수사·재판의 심각한 지연...
"강행 중단" "복귀해야"…국회 의장단도 舌戰 2024-07-28 18:33:02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여야가 충분히 논의할 숙려 기간을 더 줘야 한다”고 했다. 주 부의장은 또 “야권이 190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24시간마다 강제 중단시키는 것은 숙의민주주의와 합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민생 현안에 대한 토론과 법안 처리라면 저 혼자서라도...
법무장관 "위헌성 가중된 특검법 반복 의결, 명백한 잘못" 2024-07-09 12:12:00
20일의 숙의 기간도 특별한 이유 없이 배척하고, 여당과 충분한 협의나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입법 청문회만 거친 후 수적 우위만으로 강행 통과됐다”며 절차적 부당성도 짚었다. 다수당의 정파성이 입법부의 숙의 절차를 집어삼켜 헌법상 민주주의 원리를 크게 훼손했다는 설명이다. 박 장관은 “21대 국회에서 정부가...
[다산칼럼] 제도경쟁력이 국가경쟁력 좌우한다 2024-06-10 18:20:51
중요성을 연구해 왔다. 민주주의라는 정치제도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기에 더 높은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조금 더 확장해 보면 같은 규모의 정부 보조금이 있더라도 어느 시점에, 어떤 기업에, 무슨 명목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보조금 지원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정부의...
법무부 "채 상병 특검법…헌정 사상 수사 전 최초 특검" 2024-05-21 13:11:36
입법부의 숙의 절차를 집어삼킨 결과로서 헌법상 민주주의 원리를 크게 훼손했다”고도 주장했다. 지난 2일 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일방 처리함으로써 “입법부의 의사 합일 과정이 형해화되고 다수당의 정파성이 법률에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특검법은...
[정종태 칼럼] 정책결정 프로세스 이래도 되나 2024-05-07 17:54:48
없이 숙의민주주의를 내세워 회피하다 배가 산으로 간 것이고, 두 번째는 의지가 과해 절차를 무시하다가 벽에 부딪힌 것이다. 집권 내내 여소야대를 헤쳐가야 할 윤석열 정부는 정책을 추진할 때 지금보다 훨씬 더 정교하게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성사될까 말까다. 지금처럼 주먹구구식 의사결정 체계로는 아무것도...
박지원 "尹, 국힘 탈당하고 '거국 내각' 구성해야" 2024-04-15 17:29:33
난마 같은 정치를, 민생경제를, 외교를, 민주주의를 풀어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거국 내각은 여당과 야당이 각각 추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내각을 말한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은 당신이 대통령직을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서 지금도 총리, 비서실장 등의...
[위클리 스마트] "SNS로만 뉴스 소비하면 자신의 정치지식 과신하게 돼" 2024-02-24 10:00:03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숙의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정치 현황과 정부 정책에 대해 객관적 정치지식을 충분히 지니고 있어 이해도가 높은 식견 있는 시민이 필요한데 주관적 정치지식만 높은 경우 이미 충분한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인식해 양질의 정보를 얻으려는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가능성...
[커버스토리] 국회의원 특권·특혜 얼마나 문제길래… 2024-02-19 10:01:01
대표제는 민주주의와는 좀 간극이 있어요. 국민주권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의원이지만, 이들은 엘리트 의식을 가질 수 있고 자칫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할 수 있습니다. 막강한 행정부를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라고 역할을 맡겼더니 입법권을 갖고 자기네 성곽을 높이 쌓은 셈입니다. 관료조직의 비대화를 갈파한...
김무성 "후배들 너무 못하길래 나섰다" 총선 출마 선언 2024-01-15 14:42:40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5대에서 18대까지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한 김 전 의원은 이후 2013년 4·24 재·보궐 선거에서 기존 지역구인 부산 남구 대신 영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는 부산 중·영도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