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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 개설 2024-03-14 11:42:26
계명대 前 실크로드연구원장) ▲몽골 유목 문화의 세계화(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 ▲보시, 티베트와 몽골을 잇다: 몽골제국 대칸과 티베트 불교 이야기(최소영 동국대 교수) ▲동과 서가 만나는 자리: 인도, 불교, 중앙아시아(이주형 서울대 교수) ▲실크로드의 스토리텔링과 문화 컨텐츠화(이희수 계명대 특임교수)...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천년은 갈 일을 해라 2023-11-14 16:43:41
유목국가에 불과한 몽골을 칭기즈칸의 참모가 돼 세계제국으로 발돋움시킨 인물”이라고 칭송했다. 오고타이 칸이 “아버지께서 대제국을 남겨주셨고, 나는 그것을 개혁하려고 한다, 그대는 좋은 방법이 있는가?”란 질문에 야율초재가 답한 말을 새기라고 일러줬다. “한 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 가지 해로운...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초원 밖으로 '생존 원정'…西進 칭기즈 칸, 육상무역 독점국부터 쳤다 2022-07-20 17:38:48
게 유목 민족의 굴레다. 이때 등장한 루키가 칭기즈 칸(어린 시절 이름은 좋은 쇠라는 뜻의 테무친)이다. 중급 부족장의 아들이었던 칭기즈 칸은 십대 초반 독살로 아버지를 잃는다. 리더가 사라지자 부족 구성원 대부분은 제 살길을 찾아 떠나고 마을에는 여성과 아이들 아홉 명만 남는다. 칭기즈 칸은 교훈을 얻는다....
[커버스토리] 헤로도토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의 선물"…세계 4대 문명·한강의 기적도 물 덕분이죠 2022-07-11 10:00:23
번째 제국이었습니다. 이탈리아반도는 지중해 가운데로 툭 튀어나와 있어 로마의 입지는 물을 지배하기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로마의 잘 조직된 토목 기술은 지금도 유명합니다. 세계의 중심지가 된 로마가 물 공급 시설에 얼마나 많은 연구와 투자를 했는지는 기록으로 온전히 남아 있답니다. 당대의 ‘메가 시티’ 로마가...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무슬림을 노예로 삼는 것을 금지한 이슬람율법…이교도 잡아 노예로 만들며 인신매매 시장 확대 2021-10-25 09:00:35
무슬림들에게 팔렸다. 동유럽에선 오스만제국의 영역이 발칸반도까지 넓어지면서 중간상인의 손을 거치지 않고 슬라브족 노예가 곧바로 충원됐다. 17세기까지 지중해 바르바리 해적을 통해 유럽인들도 이슬람 세계에 노예로 팔려갔다. 때론 바르바리 해적이 장거리 원정에 나서기도 했다. 1627년 이들은 아이슬란드까지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약탈하고 쓸모있는 사람을 강제이주시켰던 몽골, 역참 설치해 교류…'진정한 세계화의 첫발' 평가 2021-10-18 09:00:01
좋게 말하면 사고가 유연했다. 같은 유목제국이었던 여진족의 금나라만 하더라도 12세기 후반 몽골군의 참략에 시달리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조정이 오행의 순환이론에 따른 정통성 논쟁에 빠져 있을 정도로 ‘한화(漢化: 중국에 동화)’가 진행됐지만 몽골족은 달랐다. 무의미한 관념론 논쟁에 빠지면서 대응 기회를 놓쳤던...
남·북 중국, 유연, 고구려 등 세력균형 이룬 동아시아 2021-04-12 09:00:56
뒤 유목제국을 건설했다. 이어 6세기 말에 동아시아는 전 중국을 통일(589년)한 수나라와 튀르크 제국, 고구려의 삼각구도로 재편됐다(윤명철, 《고구려 해양교섭사연구》, 1994). 중화 종주권 탈환에 나선 수나라시대에도 숙명이 있고, 국가에도 숙명이 있다. 400년 만에 전 중국을 장악한 수나라는 정치·경제적 통일을...
700년 지속한 고구려…요동 정벌로 풍부한 자원 확보 2021-03-01 09:00:17
돌궐 등 유목제국들을 비롯해 중국에서는 후한, 위나라, 동진, 북위, 송, 제, 양, 진, 심지어는 수나라까지 수십 개의 나라들이 명멸했다. 앨빈 토플러는 《권력이동(Power Shift)》에서 강대국이 되는 조건으로 ‘힘(power)’ ‘부(wealth)’ ‘지식(knowledge)’을 꼽았다. 고구려에 이 세 가지는 철과 말을 바탕으로 한...
카라반 교역은 고위험·고수익 벤처사업이었다 2020-11-23 09:00:06
이 선이 다시 초원지대의 다양한 유목민과 연결됐다. 중앙아시아에는 넘기 힘든 장애물 두 개가 있다. 그것은 바로 타클라마칸사막과 톈산산맥이다. 실크로드는 2대 장애물에서 네 갈래로 갈라졌다가 다시 만난다. 만년설이 있는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한 톈산 북로와 톈산 남로, ‘붉은 사막’이라는 타클라마칸산맥을...
[책마을] 지구에서 가장 흔한 금속…인류발전 이끈 '철의 역사' 2020-06-18 18:11:37
유목생활에서 정착생활로 전환했고, 잉여생산물이 발생함에 따라 신흥 권력세력을 만들었다. 철은 고대 그리스와 중국에서 철학을 등장시켰고, 자본주의 탄생에 기여했으며 그 대안체제로 사회주의를 태동시키기도 했다. 저자는 전쟁의 성패를 결정짓는 병기로서 철의 가치와 역사도 탐색한다. 로마제국과 대영제국의 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