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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출근·오후 퇴근…급락장 맞은 '시황 연구원'의 삶 [하루만] 2024-11-21 06:30:01
지수 낙폭이 점점 커집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대 하락 중입니다. 개장 이후 한 시간 동안 서 상무의 전화는 끊어질 새가 없었습니다. 보유 중인 삼성전자를 어떻게 해야 하냐는 고객의 전화에 '신중 모드'를 권한 서 상무는 휴대전화를 내려놓자마자 영업점 직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증시 변동이 큰...
"삼성전자 임원 돼봤자 뭐하나"…뜻밖의 상황 벌어진 이유 2024-11-07 11:38:28
많은 삼성전자에서도 임원이 될 확률은 0.9%대였다. 한국CXO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국내 100대 기업에서 임원이 될 확률이 1%를 넘은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2011년 당시 100대 기업에서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0.95% 수준이었으나, 2015년(0.94%), 2018년(0.8%), 2019년(0.78%), 2020년(0.78%),...
“상법 개정·거버넌스 개선이 밸류업의 성공 분수령” 2024-11-04 06:02:06
한국은 순환 보직을 하면서 전문성이 축적되지 못하고, 매번 명함을 새로 교환하는 데 바쁜 실정이다. 일본은 자본시장 관련 법제도 꾸준히 개선을 해 왔다. 근간에 시스템과 제도적 차이가 있다.” - 기업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또 높일 것인가. 이 의장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과거...
사업영토 확장에 분주한 HR 전문기업들 2024-10-14 16:16:57
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카카오, LG디스플레이 등 65개 사 72개의 테니스 동호회가 참가했다. 플렉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올인원 HR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플렉스의 회사 슬로건은 ‘플렉스는 팀이다’. 직원 각자의 재능이 하나의 목표로 뭉치고, 강력한 몰입을 통해 성취를 만드는 스포츠의 속성을...
디지털 혁신 나선 금융사…AI·데이터로 플랫폼 구축, 고객·기업 접점 대폭 늘린다 2024-10-10 16:40:15
AI 챗봇 서비스 ‘마음봇’, 지문 인증 전자서명, 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버스’ 등을 시도했다. 메리츠화재도 AI와 ‘미러링’(화면공유)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마케팅에 접목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영업 지원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스마티’ 서비스를 하고 있다. KB손해보험도 ‘AI...
AI로 재현한 '한강의 기적'…"도전과 열정의 정신, 다시 느꼈다" 2024-09-30 18:29:54
한국은 수출 시장에 당당하게 명함을 내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부와 간호사는 낯선 나라로 파견돼 외화벌이 전선에 뛰어들었다. 한국 기술력 발전에 서서히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10년 정도 지나서부터다. 경부고속도로 개통(1970년)은 산업화 열망이 거침없이 내달리는 기반이 됐다. 1973년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기적의 경제 일군 克日 60년…진격의 K는 멈추지 않는다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25:52
라디오를 개발해 세계적 전자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1970년대라고 다를 것이 없었다. 현대자동차는 미쓰비시, 삼성전자는 산요 및 NEC와 손잡았지만 그들에게서 효용이 다한 기술을 비싼 값에 사들이는 것 말고는 방도가 없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산업은 일본을 넘어서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명함을 내밀...
제왕에서 인수 대상으로…인텔 부활 가능성은 2024-09-22 11:38:06
못하면서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는 AI 칩 시장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있다. 2017년 챗GPT 개발사 오픈AI 지분을 확보할 기회를 걷어찬 것이 대표적이다. 인텔은 생성형 AI가 출시돼도 오픈AI에 대한 투자금을 환수할 수 없다고 생각해 최종적으로 투자하지 않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위기는 마케팅과 재무...
'반도체 왕국'에서 인수 대상 타깃으로 전락한 인텔 2024-09-22 06:01:00
AI 칩 시장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있다. 2017년 챗GPT 개발사 오픈AI 지분을 확보할 기회를 걷어찬 것이 대표적이다. 인텔은 생성형 AI가 출시돼도 오픈AI에 대한 투자금을 환수할 수 없다고 생각해 최종적으로 투자하지 않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위기는 마케팅과 재무 전문가 출신 CEO들이 인텔을 이끌면서...
"확실한 근무 기강, 육아하기 좋은 직장의 전제 조건이죠" 2024-08-01 17:26:26
코니바이에린의 임이랑 대표(35)를 만나 건네받은 명함은 꽤 특이했다. 이름 석 자 옆에 두 아들의 엄마임을 자랑스럽게 써넣었다. e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 마케터 경력 7년의 서울대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로 명성을 얻었지만 정작 그가 내세우는 최고 이력은 ‘엄마’다. 근무지 주소를 적는 난은 아예 ‘no office’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