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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들였는데 하루아침에"…한류마저도 '계엄 쇼크' 2024-12-10 17:47:34
“지난 주말 서울 시내 매장의 매출이 30% 이상 급감했다. 특히 명동이 심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패션업체 대표는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면 해외 진출에까지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라며 “한류 때문에 우리 브랜드를 좋아하는 건데 앞으로 진행할 글로벌 캠페인도 해야 하나 고민된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사태...
[취재수첩] 불법파업 지적하니 "내란 옹호하냐"는 노조 2024-12-10 17:45:42
사용, 근무 거부까지 독려해 논란이 됐다. 한 마트업계 관계자는 “토요일이 우리에겐 주 영업일”이라며 “직원이 대거 이탈하는 일은 아직 벌어지지 않았지만 주말마다 탄핵 안건이 올라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불안해했다. 현행법상 파업을 하려면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해야 한다. 파업...
해외IB "韓투자 축소" … '코리아 밸류다운'에 금융·외환시장 살얼음판 2024-12-08 17:58:24
금융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중이다. 4대 금융지주의 한 임원은 “탄핵 정국 장기화 우려에 따른 리스크를 실시간 점검하고 있고, 특히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금융권도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등 돌발상황 발생...
"카페 맡겼더니"…채권자를 알바로 허위 등록해 빚 갚은 점장 2024-12-08 08:00:04
한 카페 지점의 총괄 관리직으로 제안 받아 근무를 시작했다. 카페 종업원 출퇴근 관리, 매입 매출 관리 등 해당 카페 지점의 영업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A씨에게 카페 운영을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었다. A는 2021년 4월 자신의 지인이자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채권자 B씨를 카페 주말...
철도파업 사흘째, 열차 운행률 평상시의 76% 2024-12-07 13:07:42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코레일은 주말을 맞아 KTX 등 장거리 철도 수요가 늘어난 만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섰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철도파업 사흘째, 열차 감축 운행 지속…KTX·물류 차질 불가피 2024-12-07 07:31:05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갔다. 특히 노조는 이날 주말을 맞아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에서 제1차 상경 투쟁에 나선다. '공공성 노동권 확대 공공운수 공동파업 대회'란 이름의 이 집회에는 전국에서 조합원 1만10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민단체·민주노...
재직자 특별전형 대안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 신입생 모집 2024-12-05 15:27:26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이며 재직 기간은 3년(1095일) 이상이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은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주말학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
비상계엄령 발령 사실 몰랐다?…서울청 '을호 동원령 보류' 2024-12-04 02:29:21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다. 기동대 등 경찰 가용병력 50%를 동원할 수 있는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지휘관·참모는 1시간 거리의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대다수가 계엄령 발령 사실을 몰랐는데, 수뇌부가 계엄령 발령 사실을 인지했을...
"10년간 '주말 부부'…군인 아내가 갑자기 이혼하자네요" 2024-11-30 14:40:34
관사에 근무하다 주말에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며 "그러다 최근 2년은 제가 머무는 관사에서 아이들을 돌봤고 아내가 주말에 왔다"고 했다. 아울러 A씨는 "언젠가부터 아내가 집에 오지 않더니 뜬금없이 협의이혼 신청서를 가져왔다"며 "직업 특성상 저희가 따로 산 건 10년 정도 됐는데, 아내는 그것 때문에 우리...
[와글와플 브뤼셀] 대변인에 꽃다발 안긴 EU 수장 2024-11-30 07:00:01
'5년간 브리핑' 대변인에 감사인사…"앞으론 주말마다 안괴롭힐 것"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오 마이 갓!'(Oh my god)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프레스룸.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정례브리핑을 하던 에릭 마메르 수석 대변인이 화들짝 놀라며 이렇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