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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울려퍼진 '아리아'…사랑이 있어 인생은 아름답다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3-01-04 18:24:33
오페라는 소설을 쓴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이 주인공이다. 술주정뱅이 바람둥이 호프만의 사랑 이야기 세 개를 담고 있는데 뱃노래는 마지막에 나온다. 매력적이지만 자신을 파멸로 이끈 여인 줄리에타 이야기에서다. ‘뱃노래’는 줄리에타와 그녀의 친구 니콜라우스가 함께 부른다. “이 행복한 순간에서 아득히 먼...
"날 떠나가세요"…청력 잃어가는 한 남자의 절절한 고백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1-08-29 06:40:18
줄리에타 귀차르디에게 헌정한 곡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를 두고 '월광 소나타'가 베토벤이 청혼을 위해 작곡한 작품이란 주장도, 귀차르디에 대한 실연을 노래한 비가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우선 베토벤이 원보에 직접 자신의 연인에게 선사한 작품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을 미루어...
대구오페라하우스, 소프라노 이윤경-테너 권재희 듀오 리사이틀 2021-05-07 14:03:33
프란체스코 알바네제,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등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를 비롯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인 야니크 네제 세강, 핀커스 슈타인베르그, 필립 요르단, 로베르토 아바도, 쟌 안드레아 노제다,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천자 칼럼] 구설 오른 '월광 소나타' 2021-04-18 18:06:05
17세의 귀족 소녀 줄리에타 귀차르디(1784~1856)다. 당시 베토벤은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 “지난 2년간 내 삶은 얼마나 초라하고 슬펐는지 모르네. 그러나 이제 한 명의 귀엽고 매력적인 소녀에 의해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네”라고 썼다. 이듬해 월광 소나타를 헌정(獻呈)하며 그에게 청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귀족과...
[영상] 물에 빠진 시각장애 14살 노견 구한 '영웅' 강아지 2021-01-01 21:04:20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줄리에타 삐르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자신의 뒷마당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물이 가득 찬 수영장에서 핏불 종의 한 노견이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나온다. 삐르포가 기르는 이 개의 이름은 루나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14살의 노견이다. 루나...
베토벤…어리숙한 외골수? 연주 몸값 스스로 정하고, 배당조건 내건 '협상가' 2020-12-10 17:30:07
줄리에타를 위해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헌정하며 구애했고, 자신의 주치의 딸인 테레제와도 열렬히 사랑했다. 작품 ‘엘리제를 위하여’는 사실 ‘엘리제’가 아니라 ‘테레제’를 위해 만든 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나 더. 그의 사인이 매독, 또는 수은 중독이란 설은 현대 과학의 머리카락 분석을 통해 납중독이란...
호프만의 슬픈 사랑…'시련 속 성장'으로 재해석 2020-04-12 17:06:19
다이아몬드를 더 좋아하는 고급 매춘부 줄리에타(4막)와 시인이자 음악가인 호프만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오펜바흐는 이 작품의 초연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결말 부분도 완성하지 못했다. 작곡가 사후 새 자료가 발견될 때마다 결말이 다른 판본이 나왔다. 열린 해석이 가능하다. 오페라...
모성보다 앞선 엄마의 욕망…영화 '에이프릴의 딸' 2019-04-28 13:19:34
'크로닉'(2015)로 제68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에이프릴의 딸'로는 칸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에이프릴을 연기한 엠마 수아레스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줄리에타'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배우다. 오는 5월 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dylee@yna.co.kr (끝)...
[음악이 흐르는 아침] 자크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중 '베네치아의 뱃노래' 2019-01-01 17:19:41
걸작이 ‘호프만의 이야기’다.세 편의 일화로 구성된 이 오페라에는 좋은 노래가 많지만 여성 이중창인 ‘베네치아의 뱃노래’가 가장 유명하다. 노래를 주도하는 줄리에타는 알고 보면 부유한 남자들을 상대하는 매춘부다. 그렇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와 느긋한 분위기 덕분에 인생을 사는 맛을...
조수미·알라냐, 서울서 '세기의 콘서트' 2018-05-27 17:12:46
중 ‘고귀한 천사들’, ‘줄리에타, 여기요’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신비로운 이 묘약’ 등 아리아를 부른다.두 사람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 서거 150주년을 기린 특별한 무대도 마련한다. 두 성악가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있는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