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신속 건립위한 추진단 구성 2024-09-09 17:39:27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내달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 건립지로 확정됐지만, 그동안 건립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이...
美·러 이어 중국도 對몽골 '러브콜' 가세…"국제공조도 강화" 2024-09-09 17:39:17
美·러 이어 중국도 對몽골 '러브콜' 가세…"국제공조도 강화" 美블링컨·러시아 푸틴 이어 중국은 부주석 몽골 방문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몽골이 주요 강대국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국가부주석을 파견해 양자관계 강화와 국제 현안에 대한...
조주완 "中은 두려움의 대상…프리미엄 전략 바꾸겠다" 2024-09-09 17:39:08
“중국 가전업체는 이제 폄하할 대상이 아니라 무서워해야 할 대상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가전제품 내기를 머뭇거리다가 한국에 시장을 빼앗긴 일본 업체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전체 고객의 70~90%를 커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전략을 수정하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CEO·사진)은 지난 6일 유럽...
[취재수첩] 현실성 없는 증원 철회에 목매는 의료계 2024-09-09 17:38:33
“이미 입시가 시작됐고 국민은 증원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철회만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이번엔 의료계가 움직여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라도 씻어내야 합니다.” 서울 의과대학의 원로 A교수는 정부가 최근 의료계에 내민 2026학년도 증원 규모 ‘원점 재검토’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현대모비스 교재, 수업에 활용 2024-09-09 17:38:15
현대모비스는 공학 리더 육성을 위해 직접 제작한 교재 ‘공학 커뮤니케이션’이 2학기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이 참여한 공학 관련 교육 과정이 일반계 고교 정규 수업 과목으로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교재가 올 2학기 2개 학교에서 시범 도입됐고,...
"카드론 축소도 검토"…카드사 호실적 끝나나 2024-09-09 17:38:15
<앵커> 정부의 대출 조이기 풍선효과가 카드사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카드론의 한도 축소까지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카드사 호실적 행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찬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꼽히는 카드론...
공장 화재현장서 北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2024-09-09 17:38:07
김포국제공항 인근의 공장에서 화재 발생한 가운데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시 고촌읍 1층짜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지붕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다. 해당 공장은 나흘 전인...
주담대 또 5천억 증가…신용·정책대출도 조인다 2024-09-09 17:37:55
[앵커]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 압박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용대출 마저 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면서 신용대출과 정책대출을 조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오성 기자입니다. [기자]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570조원)이 6일...
中 '전기차 올인'하는데…韓·美·日·獨은 반대 핸들 2024-09-09 17:37:50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생산 목표를 낮춰잡는 작업에 일제히 들어갔다. 반면 중국 전기차 회사들은 목표 수정 없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넓히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지난...
SK E&S, 가스전·부유식 생산공장 동시 확보…"年수천억 이익낼 것" 2024-09-09 17:36:42
지난 4일 싱가포르 서쪽 끝 주룽섬에 자리 잡은 시트리움 조선소. 축구장 3개 크기의 선박 위에는 2000명이 넘는 일꾼들이 저마다 용접봉을 들고 가스관 조립에 한창이었다. 내년 1분기 안에 이 배를 바다에 띄운다는 약속 때문이다. 가로 64m, 세로 360m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의 별명은 ‘움직이는 가스 생산공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새마을금고·신협 느슨…고강도 규제 필요하다" 2024-09-09 17:36:41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이 9일 새마을금고 및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 대한 규제가 너무 느슨하다며 강도 높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권 간담회에서 “동일업무·동일규제 대원칙 아래 다른 금융기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규제 체계를 정비해야...
본토 공격속 러 지방선거서 '친푸틴 후보' 대거 승리 2024-09-09 17:36:37
본토 공격속 러 지방선거서 '친푸틴 후보' 대거 승리 우크라군 일부 점령 쿠르스크도 통합러시아당 승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전역에서 지난 6∼8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가 대거 승리했다. 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5대 은행 수신 사상최대…예적금 막차 수요가 견인 2024-09-09 17:35:24
<앵커> 정기예금과 적금 등 은행권의 수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품금리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데, 오히려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은 늘어난 것인데요. 더 떨어지기 전에 지금의 금리수준이라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렸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전범진...
부실 PF 채권 '꼼수 매각' 적발 2024-09-09 17:35:13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 정리 과정에서 자산운용사와 공모해 시세보다 높게 채권을 매각하고 건전성을 높인 것처럼 꾸민 사실이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 금감원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오하자산운용사에 대한 수시 검사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입출금만 해도 현금·캐시백…케이뱅크, 새 통장 선보여 2024-09-09 17:34:51
케이뱅크는 입출금만 해도 돈이 되는 혜택을 주는 입출금통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거래할 때마다 즉시 현금(블루카드) 또는 체크카드 캐시백 쿠폰(골든카드)이 담긴 리워드 카드를 제공한다. 리워드 카드엔 최대 1000원 현금 또는 최대 1만원 캐시백 쿠폰이 들어 있다. 리워드 카드는 거래 종류에 따라...
엔테크 환차익 실현…은행 엔화예금 잔액 '뚝' 2024-09-09 17:34:49
지난달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한 달 만에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0엔당 900원을 밑돌던 원·엔 환율이 지난달 960원대로 튀어 오르자 환율 상승을 기다리던 엔테크 투자자들이 대규모 환차익 실현에 나서면서다. 반면 통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한 달러는 매수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 예금 잔액이...
가계대출 조이기, 저축은행에 '불똥' 2024-09-09 17:33:46
금융당국이 9일부터 저축은행과 카드업권의 가계대출 동향을 하루 단위로 점검한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옮겨붙는 ‘풍선 효과’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업계에선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동참하면서도 “가계대출 영업마저 위축되면 실적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연합시론] '역대급 폭염'에 전기료 부담 급증 우려, 취약층 살펴야 2024-09-09 17:33:01
[연합시론] '역대급 폭염'에 전기료 부담 급증 우려, 취약층 살펴야 (서울=연합뉴스) 한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가구의 평균 전기요금이 전년 동월 대비 평균 13% 오른 약 6만3천610원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약 7천500원 늘어난 액수다. 전국 각지에서 최장 열대야 기록을 쓴 역대급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거취 압박 받는 임종룡 회장, 이사회 판단은 2024-09-09 17:32:58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사건으로 책임론이 제기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금융권에선 ‘임 회장이 이미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추석 연휴 전후로 사퇴를 공식화할 것이다’ 등의 지라시가 나돌면서 임 회장의 조기...
AI '붐'에 전력기기도 '슈퍼사이클’...“5년치 이상 일감 확보” 2024-09-09 17:31:54
<앵커> 글로벌 인공지능(AI) 붐에 슈퍼사이클 바람을 탄 전력기기 시장이 수년치 수주 곳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전력기기 기업들은 한국경제신문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에서 유례없는 호황기에 5년치 이상의 일감을 쌓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배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