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7일 쌍특검법 재표결 추진…與 이탈표에 쏠린 눈 2025-01-05 18:05:30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를 요구한 ‘쌍특검법’(내란 일반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재표결을 추진한다.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정치권은 국민의힘 이탈표가 어느 정도...
'수사는 피하고 헌재 재판 집중'…尹, 관저 사수하고 지지층 결집 2025-01-05 18:05:17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 진술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14일 변론기일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주축이 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경호처도 5일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계속 저지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
"체포 반대, 尹 지키기는 아냐"…與 딜레마 2025-01-05 18:05:09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하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부 여당 의원은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준주거지역 상가 의무비율 폐지…상업지역은 20%→10%로 완화 2025-01-05 18:04:12
서울시가 역세권과 도심에서 재건축 등 개발사업을 할 때 공실 우려가 큰 상가 등 비주거용도 의무 설치 비율을 완화하기로 했다. 건설 경기가 위축되자 서울시가 내놓은 규제 철폐 1호 방안이다. 개발 사업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상가 등을 줄이는 대신 아파트를 늘려 주택 공급과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설 앞두고 배추·무·배값 고공행진…정부, 역대급 성수품 공급·할인 지원 2025-01-05 18:03:52
이달 말 설 연휴를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정부는 설 성수품 공급과 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원하는 등 물가관리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포기당 5027원으로, 1년 전 및 평년과 비교해...
프리랜서 원천세율, 27년 만에 인하 2025-01-05 18:03:37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골프 캐디 등 저소득층 인적 용역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원천징수 세율이 27년 만에 인하된다. 정부는 이들의 실질소득 확대를 위해 현행 3.3%(지방소득세 0.3% 포함)인 원천징수 세율을 2%대로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부터 인적 용역...
"네트워크 확대로 협상력 높이고…통상 룰 메이킹 참여해야" 2025-01-05 18:03:16
“한국도 자유무역협정(FTA)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중견국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비슷한 수준의 국가들과 협력해야 합니다.”(후카가와 유키코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술원 교수) “글로벌 시장 분단에 대비하려면 다층·다면적인 FTA 네트워크가 필수적입니다.”(정하늘 국제법질서연구소 대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질서...
FTA 체결국 90%로…'촘촘한 네트워크'부터 깐다 2025-01-05 18:03:11
“현재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 규모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90%까지 늘리겠다. 싱가포르를 따라잡고 세계 1위 ‘경제운동장’을 확보한 나라로 올라서겠다.” 지난해 8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표한 ‘신통상로드맵’의 주요 내용이다. 5일 현재 한국은 23개 국가 및 지역과 FTA를...
[날씨] 월요일 출근길 눈·비…7일부터 '강추위' 2025-01-05 18:02:32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는 6일 아침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AI로 생산성 향상·불평등 개선…두마리 토끼 잡을 것" 2025-01-05 17:57:10
“인공지능(AI)이 생산성을 높인다는 건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습니다.”(에릭 브리뇰프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지난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린 ‘2025 미국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경제학자들은 AI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브리뇰프슨 교수는 이날 ‘AI의 경제적 함의’...
"음모론이 위기 부추겨"…"한국의 미래, 여전히 불확실" 2025-01-05 17:56:24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그 이후 벌어진 한국 정치의 혼돈을 두고 외신들은 정치적 양극화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벌어진 온라인 선동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공포와 음모론이 한국의 정치적 위기를 부추긴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럽서 잇따라 연정 붕괴…강경우파 입김 더 세진다 2025-01-05 17:55:3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사진)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4일(현지시간) 사임했다. 강경 우파를 배제한 중도 연합을 꾸리려 했지만 재정 긴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국민당 소속인 네하머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며칠...
"정치적 혼란에 발목잡힌 韓 경제…조기 추경으로 경기부양 나서야" 2025-01-05 17:54:41
글로벌 투자자문회사 TS롬바르드의 로리 그린 아시아리서치총괄 겸 수석이코노미스트(사진)는 4일(현지시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탄핵 관련 혼란이 장기화하면서 한국 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그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트럼프 공약' 통째로 통과 노리는 美공화당 2025-01-05 17:54:3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공화당이 감세와 지출 삭감, 국경 보안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국정 의제를 하나로 묶은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공화당이 트럼프 당선인의...
"유럽 美테크 과세해야"…트럼프 관세 맞불 조짐 2025-01-05 17:54:30
유럽연합(EU) 의회 다수당인 유럽국민당(EPP)의 만프레트 베버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관세에 유럽도 맞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베버 대표는 풍케미디어그룹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공언한 대로 이른 시일 내 유럽산 제품에 20% 관세를 부과할...
뉴욕 혼잡통행료 징수…승용차 1대 최고 9달러 2025-01-05 17:54:2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승용차에 혼잡통행료 최고 9달러(약 1만1000원)가 부과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5일 0시(현지시간)부로 맨해튼 60번가 이남 도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 징수...
"에코프로 환골탈태"…이동채, 3대 경영방침 발표 2025-01-05 17:54:07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낮추면서 혁신 기술을 확보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사진)은 지난 2일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코프로그룹 창업자인 이 고문은 “지금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반에 걸쳐...
임종룡 "계파 문화 뿌리 뽑을 것" 2025-01-05 17:53:51
“계파 문화를 뿌리 뽑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해 올해 내건 화두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따로 노는 문화부터 바꾸기로 했다. 우선 1999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우리은행으로 통합한 이후에도 별도로 운영돼온 퇴직 직원 동우회를 합병 26년 만에 ‘우리은행...
3개월 새 7500㎞ 달린 서울 로보택시…"내비 안내 따라 차선 자율변경" 2025-01-05 17:53:34
운행 거리 7500㎞, 운송 건수 1629건. 국내 첫 심야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가 지난 3개월 동안 거둔 성과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로보택시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로 꼽히는 서울 강남·서초 도심 일대 시범 구역(현재 11.7㎢)을 돌고 있다. 얼마 전 이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을...
더 세진 레드테크의 공습…첨단 中기업 1339곳 출격 2025-01-05 17:52:59
자동차 트렁크에서 분리되는 자그마한 ‘플라잉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 냉장고….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에 나오는 신제품들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란 별명답게 세계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정보기술(IT) 기업과 자동차 회사가 총출동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