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상 발언ㆍ당국 개입에 환율 상승(종합)

입력 2013-01-15 15:49  

일본 경제재정상의 개입성 발언에 엔화 가치가강세로 바뀐 영향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056.5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0.60원 내린 1,055.5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상의 개입성 발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마리 경제재정상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엔화 가치가 지나치게 하락했다. 수입물가 상승을 유발해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 들어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꾸준히 나와 1,055.80원 부근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최근 지나치게 가팔랐던 환율 하락에 대한 반발에아마리 경제재정상의 발언이 더해져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 "당국이 환시에 개입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커져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1원 오른 100엔당 1,188.28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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