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엔비디아 대신 '경기 순환주' 쏠리며 상승…알파벳 4.56% ↓
-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 전날 깜짝 실적을 내놨음에도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던 엔비디아 대신 경기 활성화 수혜주로 투자자들이 시선을 옮기면서 하락하던 증시가 반등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8포인트(1.06%) 뛴 4만3870.35에 장을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6포인트(0.53%) 오른 5948.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린 1만8966.14에 거래를 마감
- 내셔널 다이내믹 브랜즈 펀드의 에릭 클라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약세장에서 매수에 나설 수 있지만 트레이더들은 몇 분기 동안 예상을 넘어선 실적과 가이던스(전망) 상향이 없을 경우 주식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
2) 이재명 "주가 4,500선 가뿐히 넘을 것…배당소득세 인하 고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국내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투자자 간담회'에서 "시장의 불투명성, 정부 정책의 부재, 한반도 안보 리스크, 경영권 남용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국장이 살아나기 쉽지 않다"고 지적
- 이 대표는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너무 심하다"면서 "정치 상황만 정상화되면, 시장 질서만 제대로 잡힌다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자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
- 경영 구조의 문제, 지배권 남용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법을 개정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법제화 추진.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도 추진할 것"이라며 "사실은 상법을 개정할 일이 아니라 자본시장법을 개정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함
3) 국제유가, ICBM까지 등장한 러-우 전쟁…WTI, 1.96%↑
- 뉴욕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확전 경계감이 고조
-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침.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마감. 이달 7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
4) 엔비디아 젠슨 황 "SK하이닉스 감사"…삼성은 빠졌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TSMC, SK하이닉스 등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의 공급망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감사를 언급
- 지난 20일(현지 시각) 열린 회계연도 2025년 3분기(8~10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블랙웰 출시 지연설과 관련 "블랙웰 시스템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통합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며 "우리 공급망 팀은 공급 파트너와 협력해 블랙웰 생산을 늘리기 위해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함
- 황 CEO는 TSMC는 물론 암페놀, 버티브,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스필, 앰코, KYEC, 폭스콘 공장들, 콴다, 위윈, Dell, HP, 슈퍼마이크로, 레노보 등을 차례로 언급. HBM를 생산하는 메모리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빼고,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만 불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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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트코인, 9만8천달러선도 넘어…美SEC 위원장 "1월20일 사퇴"
- SEC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내년 1월 20일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함. 1월 20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
- 2021년 4월 SEC 수장에 오른 겐슬러 위원장은 그동안 가상화폐 산업에 대해 단속과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오면서 업계의 반발을 불러온 인물. 이번 대선에서 가상화폐 업계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트럼프 당선인은 겐슬러 위원장의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취임 첫날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이미 공언
- 차기 SEC 위원장 후보로는 댄 갤러거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와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과 헤스트 피어스 현 SEC 위원 등 친(親)가상화폐 인사들이 거론. 겐슬러 위원장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첫 10만 달러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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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870.35 (+461.88p, +1.06%)
- S&P500 : 5,948.71 (+31.6p, +0.53%)
- 나스닥 : 18,972.42 (6.28p, +0.03%)
- 영국 FTSE100 : 8,149.27 (64.2P, +0.79%)
- 프랑스 CAC40 : 7,213.32 (14.87p, +0.21%)
- 독일 DAX : 19,146.17. (141.39p, +0.74%)
- 유로스톡스50 : 4,755.83 (26.12p, 0.55%)
- 주요뉴스 및 시황
1) 뉴욕증시, 엔비디아 대신 '경기 순환주' 쏠리며 상승…알파벳 4.56% ↓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0.50달러(0.77%) 상승한 온스당 2,672.20달러를 기록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1bp 상승한 4.349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bp 상승한 4.420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8 상승한 107.06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성화재: 치고 나가는 군계3학의 선두주자 (DB금융투자, BUY, 목표주가 45.3만원)
- 보험업계 전체적으로 기타포괄손실의 확대와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때문에 보험사들의 배당가능이익 소진 문제가 큰 부담이나, 동사와는 거의 무관. 9월말 K-ICS비율 추정치는 280.6%로 충분한 버퍼를 확보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의 자본적정성 우려와는 별개로 오히려 투자자들은 삼성화재의 잉여자본 처리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보험사 투자시 주주환원을 감안할 때 1)K-ICS 비율이 높고, 2)배당가능이익이 충분하며, 3)신계약 CSM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간 갭이 크지 않은 회사에 집중해야 하는데, 삼성화재는 이러한 기준에서 업계 최고 수준
- 9월말 기준으로 8조원에 근접하는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이 해약환금급준비금 증가금액 대비 6천억원 이상 높고 관련 제도완화로 연간 해약환급금 준비금 증가금액도 2~3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 DB손해보험: 나도 군계3학 (DB금융투자, BUY, 목표주가 14.3만원)
- 9월말 K-ICS비율 추정치 228.9%로 무저해지 계리적 가정 강화분 적용 이후에도 200% 이상 유지 예상. 동 조치의 CSM 영향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무저해지 판매 비중이 업계 평균보다 많이 낮아 신계약 매출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9월말 기준 배당가능이익 3조원 이상 확보, 향후 금리 및 할인율 하락에 대한 버퍼 충분. 당기순이익이 해약환금급준비금 증가금액 대비 5천억원 이상 높고 관련 제도 완화로 연간 증가금액도 2~3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주환원에 부담은 없을 전망
- 향후 OCI 감소분을 상쇄할만한 충분한 배당가능이익 확보 여부가 중요한데, 3조원을 상회하는 배당가능이익 버퍼를 확보하고 있음.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향후 해약환급금준비금 일부 환입 및 적립금액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견조한 주주환원 증가가 가능하다고 판단
- SK 스퀘어: 자사주 소각 그리고 매입, 목표주가도 상향 (SK증권, BUY, 목표주가 10.5만원)
- SK 스퀘어는 전일 보유 자사주 1,201,904 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하였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0.9%에 해당하며, 25년 1월 6일 소각 예정이다. 이번 소각이 완료되면 23 년부터 총 4,100 억원의 자사주 소각이 완료
- 25 년~27 년까지 COE를 초과하는 ROE 달성을 통해 27 년까지 NAV 대비 할인율 50% 이하 및 PBR 1 배 이상 달성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
- SK 스퀘어는 보유 자사주 소각 및 신규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으며, 25 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이 높음. 23 년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기업가치제고에 대한 진정성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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