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5일 시작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가 접속지연 사태를 빚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이날 출근시간 직후인 오전 9시30분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로그인 첫 화면에 '접속대기중입니다-예상대기시간30분' 팝업창이 떴다.
점심시간대 접속자는 순간 최대 접속 가능인원(7만명)의 7배가 넘는 40만명에달해 대기시간이 1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연말정산 내역을 미리 알아보려는 직장인들이 국세청에 항의 전화를 하는 소동이 연출됐다.
접속 지연 사태는 오후 2시가 넘어 순간 접속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정상 연결됐다.
송바우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작년에도 서비스 오픈 당일 접속지연 사태를 빚어200억원을 들여 최대 접속가능 인원을 3만~4만명에서 두배로 늘렸지만 올해도 역부족이었다"면서 "16일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접속지연에 대비해 IP주소에 따라 대기순번을 정하고 예상대기시간에맞춰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이날 출근시간 직후인 오전 9시30분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로그인 첫 화면에 '접속대기중입니다-예상대기시간30분' 팝업창이 떴다.
점심시간대 접속자는 순간 최대 접속 가능인원(7만명)의 7배가 넘는 40만명에달해 대기시간이 1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연말정산 내역을 미리 알아보려는 직장인들이 국세청에 항의 전화를 하는 소동이 연출됐다.
접속 지연 사태는 오후 2시가 넘어 순간 접속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정상 연결됐다.
송바우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작년에도 서비스 오픈 당일 접속지연 사태를 빚어200억원을 들여 최대 접속가능 인원을 3만~4만명에서 두배로 늘렸지만 올해도 역부족이었다"면서 "16일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접속지연에 대비해 IP주소에 따라 대기순번을 정하고 예상대기시간에맞춰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