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원 하락 마감…원·엔 환율은 4.78원 올라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발표를 전후로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쳤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62.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062.80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067.9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ㆍ상승 반전을 거듭했다. 장중 변동폭이 6.6원이나 됐다.
오후 들어 손절 매도세와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추가 자산매입 프로그램 시행이 시장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시장에 많이 반영돼 회의 결과가 힘을 못 받는 것같다"며 "앞으로 환율이 더 떨어지기도,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어려워 현 상황에서변동성을 줄이면서 레벨 다지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38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8원 오른 100엔당 1,190.01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 움직임에 대해선 "BOJ 회의 전엔 약세를 보였는데 결과 발표후 강세로 돌아선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적 완화를 통해 돈을 풀기로 했으니 강세로 되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달러 대비 80엔 후반에서 90엔 초반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발표를 전후로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쳤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62.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062.80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067.9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ㆍ상승 반전을 거듭했다. 장중 변동폭이 6.6원이나 됐다.
오후 들어 손절 매도세와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추가 자산매입 프로그램 시행이 시장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시장에 많이 반영돼 회의 결과가 힘을 못 받는 것같다"며 "앞으로 환율이 더 떨어지기도,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어려워 현 상황에서변동성을 줄이면서 레벨 다지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38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8원 오른 100엔당 1,190.01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 움직임에 대해선 "BOJ 회의 전엔 약세를 보였는데 결과 발표후 강세로 돌아선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적 완화를 통해 돈을 풀기로 했으니 강세로 되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달러 대비 80엔 후반에서 90엔 초반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