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ATM 절반에서 마그네틱카드 못쓴다

입력 2013-01-23 12:00  

다음 달부터 최대 50%의 자동화기기(ATM)에서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집적회로(IC) 카드 전환 종합대책'에서 밝힌 대로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MS현금카드 사용을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MS현금카드는 다음 달부터 1년간 일부 ATM에서 사용할 수 없고 2014년 2월부터전면 제한된다. 2~7월엔 금융회사 영업점에 설치된 ATM 50%에서 쓸 수 없고,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사용이 제한되는 ATM은 80%로 늘어난다.

MS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출과 현금서비스는 2015년 1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가맹점은 2014년 말까지 MS카드 단말기를 IC카드 단말기 또는 MSㆍIC카드 겸용단말기로 교체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현금카드 6천612만장 가운데 IC카드는 6천383만장으로 96.

5%를 차지했다. MS현금카드는 지난해 2월 말 1만785장에서 12월 말 2천293장으로 78.7% 줄었다.

MS현금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카드 교체비와 홍보비 등을 포함해 17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MS카드 단말기 전환비율은 40.2%다.

금감원 신응호 부원장보는 "금융회사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IC현금카드로 교체할 것을 권고했는데도 바꾸지 않은 고객들의 MS현금카드가 남아 있다"며 "해당 고객은 카드발급 금융사를 찾아 IC현금카드로 교체해달라"고 당부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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