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각 국 간 환율 갈등이 앞으로도상당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센터는 1일 '최근 환율갈등 특징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앞으로 환율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종합할 때 강화 요인과 약화 요인이 병존한다"고밝혔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양적 완화 지속과 이에 따른 신흥국의 외환시장 개입ㆍ규제 강화 움직임은 환율 갈등을 증폭하는 변수로 지목했다.
반면에 중국이 환율 갈등 전선에 뛰어들 가능성이 적다는 점과 주요 20개국(G20) 회의 등에서 표면적으로라도 환율 갈등에 대한 국제 합의가 성사될 수 있다는 점은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요인으로 꼽았다.
센터는 "단기적으로 환율 갈등이 제한적 범위에서 커진 뒤 점진적으로 줄어들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장기간 저성장으로 각국의 재정ㆍ통화 정책수단이 소진된 만큼 환율을 둘러싼 갈등은 수시로 반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센터는 1일 '최근 환율갈등 특징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앞으로 환율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종합할 때 강화 요인과 약화 요인이 병존한다"고밝혔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양적 완화 지속과 이에 따른 신흥국의 외환시장 개입ㆍ규제 강화 움직임은 환율 갈등을 증폭하는 변수로 지목했다.
반면에 중국이 환율 갈등 전선에 뛰어들 가능성이 적다는 점과 주요 20개국(G20) 회의 등에서 표면적으로라도 환율 갈등에 대한 국제 합의가 성사될 수 있다는 점은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요인으로 꼽았다.
센터는 "단기적으로 환율 갈등이 제한적 범위에서 커진 뒤 점진적으로 줄어들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장기간 저성장으로 각국의 재정ㆍ통화 정책수단이 소진된 만큼 환율을 둘러싼 갈등은 수시로 반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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