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부 5쌍 중 2쌍은 수입, 지출, 장래계획 등 돈에 관련한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생명[032830] 은퇴연구소가 기혼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해보니 전체의 40%가 돈에 대해 거의 상의하지 않거나 비정기적으로 급하거나 필요할 때만 대화를 나눈다고 답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돈에 관한 대화를 한다'는 이보다 조금 많은 43.7%였다.
노후 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이 전체의 72%로 가장 많았고 개인연금(52%), 금융상품(50%), 종신보험(40%), 민영의료보험(34%), 부동산(28%) 순이었다.
은퇴 후 필요한 부부 소득에 대해 응답자의 55%는 계산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노후 준비 수단으로 가장 많이 지목했던 국민연금도 자신의 수령액을 정확히 아는 경우가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윤성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나라 부부는 돈 문제에 대해 서로말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대화를 많이 나눌수록 노후 등에 대한 준비가더 잘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삼성생명[032830] 은퇴연구소가 기혼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해보니 전체의 40%가 돈에 대해 거의 상의하지 않거나 비정기적으로 급하거나 필요할 때만 대화를 나눈다고 답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돈에 관한 대화를 한다'는 이보다 조금 많은 43.7%였다.
노후 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이 전체의 72%로 가장 많았고 개인연금(52%), 금융상품(50%), 종신보험(40%), 민영의료보험(34%), 부동산(28%) 순이었다.
은퇴 후 필요한 부부 소득에 대해 응답자의 55%는 계산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노후 준비 수단으로 가장 많이 지목했던 국민연금도 자신의 수령액을 정확히 아는 경우가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윤성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나라 부부는 돈 문제에 대해 서로말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대화를 많이 나눌수록 노후 등에 대한 준비가더 잘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