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부회장 복귀에 따른 손보업계 영향 추가>>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000060] 대표이사 부회장이 1년 반 만에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부회장으로 복귀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에서 원명수 전 부회장을임기 3년의 사내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원 전 부회장은 오는 4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국내 첫 보험지주사로 출범했으며 메리츠화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 자회사로 구성돼 있다. 조정호씨가 금융지주 회장이다.
원 전 부회장은 2010년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에서 문책 경고를받고 그해 하반기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와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이사로 일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원명수 전 부회장이 컨트롤 타워인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복귀해 메리츠 영업전선을 이끌게 됐다"면서 "보험업계의 최고 전문가라 메리츠화재 등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맏형격인 메리츠화재로선 원 전 부회장의 복귀로 천군만마를얻은 분위기다.
원 전 부회장은 보험 금융 지주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데다 메리츠화재 대표 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현재 손해보험업계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다. 또 최근 종합손해보험 상품 'M바스켓' 돌풍으로 시장점유율이 급증해 원 전 부회장의 복귀로 업계 순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000060] 대표이사 부회장이 1년 반 만에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부회장으로 복귀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에서 원명수 전 부회장을임기 3년의 사내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원 전 부회장은 오는 4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국내 첫 보험지주사로 출범했으며 메리츠화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 자회사로 구성돼 있다. 조정호씨가 금융지주 회장이다.
원 전 부회장은 2010년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에서 문책 경고를받고 그해 하반기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와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이사로 일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원명수 전 부회장이 컨트롤 타워인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복귀해 메리츠 영업전선을 이끌게 됐다"면서 "보험업계의 최고 전문가라 메리츠화재 등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맏형격인 메리츠화재로선 원 전 부회장의 복귀로 천군만마를얻은 분위기다.
원 전 부회장은 보험 금융 지주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데다 메리츠화재 대표 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현재 손해보험업계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다. 또 최근 종합손해보험 상품 'M바스켓' 돌풍으로 시장점유율이 급증해 원 전 부회장의 복귀로 업계 순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