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제 곡물가격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 곡물시장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보고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가뭄과 기상악화로 급등했으나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월 선물시장에서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국제 곡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국제유가의 약보합세, 달러 가치의 강세 전환은 상반기 곡물가격을 끌어내리는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현재 곡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기후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가뭄이 지속하면 상반기 국제 곡물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 곡물시장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보고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가뭄과 기상악화로 급등했으나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월 선물시장에서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국제 곡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국제유가의 약보합세, 달러 가치의 강세 전환은 상반기 곡물가격을 끌어내리는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현재 곡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기후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가뭄이 지속하면 상반기 국제 곡물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