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불안을 겪는 이탈리아가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원 내린 1,081.7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2.10원 내린 1,082.30원에 개장하고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밤사이 이탈리아가 총선 결과에 따른 정정 불안에도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점이 국외 외환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탈리아가 발행한 10년 만기 국채 낙찰금리는 연 4.83%로 지난해 10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선거 결과에 따른 불안요소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낮은 금리라는평가가 나온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점도 달러화 가치 하락의 요인이 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대외 요인이 원ㆍ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환율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에 따라 1,0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3원 내린 100엔당 1,171.16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원 내린 1,081.7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2.10원 내린 1,082.30원에 개장하고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밤사이 이탈리아가 총선 결과에 따른 정정 불안에도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점이 국외 외환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탈리아가 발행한 10년 만기 국채 낙찰금리는 연 4.83%로 지난해 10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선거 결과에 따른 불안요소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낮은 금리라는평가가 나온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점도 달러화 가치 하락의 요인이 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대외 요인이 원ㆍ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환율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에 따라 1,0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3원 내린 100엔당 1,171.16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