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유엔이대북제재를 결의한 것과 관련, 8일 오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했다.
한은 박원식 부총재는 "제재 강도가 높아진 만큼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주식·채권·외환 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한은은 유엔의 대북제재가 현재까지 뉴욕·런던 등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평시와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부총재는 "시장을 자세히 주시해 필요하면 정부와 시장안정대책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bingsoo@yna.co.kr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은 박원식 부총재는 "제재 강도가 높아진 만큼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주식·채권·외환 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한은은 유엔의 대북제재가 현재까지 뉴욕·런던 등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평시와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부총재는 "시장을 자세히 주시해 필요하면 정부와 시장안정대책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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