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의 달러 강세와 북한 악재 등의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090.3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1.60원 내린 1,085.50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폭을 반납하고 상승 반전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이에 따른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가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전날 우리 군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언급한 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를 통과시킨 점 등 `북한 리스크'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북한 리스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우리 시장에서도 달러 매수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후 4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4원 내린 100엔당 1,143.11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090.3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1.60원 내린 1,085.50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폭을 반납하고 상승 반전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이에 따른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가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전날 우리 군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언급한 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를 통과시킨 점 등 `북한 리스크'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북한 리스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우리 시장에서도 달러 매수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후 4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4원 내린 100엔당 1,143.1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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