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은행의 자기자본이 많이 늘어나 재무건전성이 1년 전보다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BIS)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이 각각 14.30%, 11.13%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비율은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0.34%포인트, 0.04%포인트 올랐다.
원화대출금 증가세 둔화·외화대출금 잔액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 폭이축소됐지만, 당기순이익 발생과 후순위채권 발행에 따른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은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씨티은행의 BIS비율과 Tier1비율이 각각 17.72%, 14.68%로 가장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이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이 불안한 만큼 자본적정성 관리를 선제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BIS)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이 각각 14.30%, 11.13%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비율은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0.34%포인트, 0.04%포인트 올랐다.
원화대출금 증가세 둔화·외화대출금 잔액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 폭이축소됐지만, 당기순이익 발생과 후순위채권 발행에 따른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은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씨티은행의 BIS비율과 Tier1비율이 각각 17.72%, 14.68%로 가장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이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이 불안한 만큼 자본적정성 관리를 선제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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