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이 이용할 수있는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올해 1~2월 3천9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액 768억원과 비교하면 418% 늘어난 수치다.
우대형이 전체 보금자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로 지난해 같은 기간(7.6%)보다 3배로 증가했다.
올해 1월 주택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이었음에도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출시된 우대형Ⅱ 상품이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우대형 신청 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서민이었지만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이를 확대해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서민이 우대형Ⅰ,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우대형Ⅱ 상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7차례에 걸쳐 금리를 최대 1.1%포인트 인하한 것과 우대형 취급 금융기관이 11곳에서 16곳으로 늘어난 점, 제출서류가 간소해진 점도 서민층의 보금자리론 이용이 늘어난 이유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제도 개선, 대출프로세스 전산화로 생긴 비용 절감분을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이 이용할 수있는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올해 1~2월 3천9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액 768억원과 비교하면 418% 늘어난 수치다.
우대형이 전체 보금자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로 지난해 같은 기간(7.6%)보다 3배로 증가했다.
올해 1월 주택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이었음에도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출시된 우대형Ⅱ 상품이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우대형 신청 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서민이었지만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이를 확대해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서민이 우대형Ⅰ,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우대형Ⅱ 상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7차례에 걸쳐 금리를 최대 1.1%포인트 인하한 것과 우대형 취급 금융기관이 11곳에서 16곳으로 늘어난 점, 제출서류가 간소해진 점도 서민층의 보금자리론 이용이 늘어난 이유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제도 개선, 대출프로세스 전산화로 생긴 비용 절감분을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