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지표 악화에 환율 상승(종합)

입력 2013-03-13 15:49  

영국의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역외 시장에서 달러 강세 현상이 이어진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097.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발표된 영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1.80원 오른 1,097.00원에 개장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 생산량은 전월보다 1.5% 줄어든 것으로집계돼 보합을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오전 장 한때 1,099.60원까지 올라갔던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밀려 1,096.60원까지 저점을 낮추고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역외 달러 강세 현상과 북한 리스크가 환율을 지지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외국인의 주식·채권 관련 달러 매도에 상승 탄력이 약화하는 모양새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6원 오른 100엔당 1,145.15원이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