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나이지리아 LNG생산업체인 NLNG사에 직접대출 방식으로 3억6천만 달러를 제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NLNG사는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기업인 NNPC가 설립한 세계 5위 규모의 LNG 수출기업으로, 올해 1월 삼성중공업[010140] 및 현대중공업[009540]과 13억 달러 규모의LNG선 6척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은과 별도로 무역보험공사와 정책금융공사도 3억6천만 달러를 제공한다.
직접 대출방식이란 국내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는 외국 구매자에게 수은이 대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수은은 "이번 금융지원으로 이머징 마켓인 아프리카의 잠재적 우량고객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조선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밝혔다.
수은은 시추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올해 25억 달러를 직접대출로 제공할 계획이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NLNG사는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기업인 NNPC가 설립한 세계 5위 규모의 LNG 수출기업으로, 올해 1월 삼성중공업[010140] 및 현대중공업[009540]과 13억 달러 규모의LNG선 6척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은과 별도로 무역보험공사와 정책금융공사도 3억6천만 달러를 제공한다.
직접 대출방식이란 국내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는 외국 구매자에게 수은이 대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수은은 "이번 금융지원으로 이머징 마켓인 아프리카의 잠재적 우량고객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조선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밝혔다.
수은은 시추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올해 25억 달러를 직접대출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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