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민영화 달성해 도약 원년 삼겠다"

입력 2013-03-22 09:59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영수 법무법인 산호 대표이사와 채희율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를 2년 임기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헌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박 존 지환 아시아에볼루션 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임기 1년)했다.

배당은 주당 250원씩 총 2천15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작년과 같은 수준이다.

작년 총자산은410조5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조7천억원 증가했고, 자기자본은18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천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1조5천836억원으로 전년대비 5천532억원 감소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민영화 재추진이 예상되는만큼 반드시 민영화를 달성해서 글로벌 50위, 아시아 1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카드와 관련해서는 "카드사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토록 그룹 차원에서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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