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우즈KDB와 RBS우즈의 통합을 완료하고 `KDB 뱅크 우즈베키스탄(뱅크우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산은은 2006년 대우그룹 계열 현지 은행인 대우우즈를 인수해 우즈KDB로 사명을바꿔 현지 영업을 해왔다. RBS우즈는 2011년 인수했다.
새로 출범한 KDB뱅크우즈는 지난달 기준으로 자산 9억4천만 달러, 자본 6천700만 달러 규모다. 우즈베키스탄의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가 7위이며 외국계 은행으로는 1위다.
산은 관계자는 "자산 규모가 상위인 은행이 모두 국영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KDB뱅크우즈가 사실상 이 나라 최대 민간은행"이라며 "앞으로 자원 부국이 많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거점 점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를 개설하고 올해 1월 아부다비 사무소와동경지점 오사카 출장소를 잇달아 여는 등 해외 영업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열어 KDB뱅크우즈와 연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금융 블루오션을 개척할 계획이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산은은 2006년 대우그룹 계열 현지 은행인 대우우즈를 인수해 우즈KDB로 사명을바꿔 현지 영업을 해왔다. RBS우즈는 2011년 인수했다.
새로 출범한 KDB뱅크우즈는 지난달 기준으로 자산 9억4천만 달러, 자본 6천700만 달러 규모다. 우즈베키스탄의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가 7위이며 외국계 은행으로는 1위다.
산은 관계자는 "자산 규모가 상위인 은행이 모두 국영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KDB뱅크우즈가 사실상 이 나라 최대 민간은행"이라며 "앞으로 자원 부국이 많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거점 점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를 개설하고 올해 1월 아부다비 사무소와동경지점 오사카 출장소를 잇달아 여는 등 해외 영업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열어 KDB뱅크우즈와 연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금융 블루오션을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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