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초대 사장 내정 등 내용 추가.>>4월1일 9년 만에 분사…대표이사에 정현진씨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카드'가 다음 달 1일 예정대로 공식 출범한다.
`카드대란' 직후인 2004년 3월31일 `우리은행'으로 통합한 지 9년 만에 다시 분사돼 새 출발을 한다.
이로써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029780],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에 이어 8개로 늘어난다. 은행계 카드사와 기업계 카드사 간 치열한 시장쟁탈전도 예상된다.
우리카드는 자본금 8천463억원, 자기자본 1조500억원으로 설립된다. 우리금융[053000]이 지분 100%를 소유한다. 460여명의 인원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새 둥지는서울 종로구 중학동의 `더 케이(The-K) 트윈 타워'에 마련돼 이번 주 입주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는 29일 우리카드 초대 사장으로 정현진 우리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
우리카드의 출범을 위한 마지막 돌을 놓은 셈이다.
정 사장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에 입행하여 한남동지점장, 종합금융팀장, 국제팀부장을 거쳐 2004년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일했다. 2010년에는 우리금융그룹 전무로 보임되고서 카드사 분사작업을 주도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적임자가 사장에 내정됐다는 평가가 우리금융 주변에서 나온다.
현재 우리은행의 카드 부문 총 자산은 4조1천131억원이다. 지난해 이용실적은 36조912억원, 발급 카드는 750만장으로 시장점유율이 6.4%와 6.5%이다.
우리카드는 분사 후 신용카드 중심의 시장구조를 탈피해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로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고객을 우리카드로 유치함으로써 체크카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도 있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카드'가 다음 달 1일 예정대로 공식 출범한다.
`카드대란' 직후인 2004년 3월31일 `우리은행'으로 통합한 지 9년 만에 다시 분사돼 새 출발을 한다.
이로써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029780],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에 이어 8개로 늘어난다. 은행계 카드사와 기업계 카드사 간 치열한 시장쟁탈전도 예상된다.
우리카드는 자본금 8천463억원, 자기자본 1조500억원으로 설립된다. 우리금융[053000]이 지분 100%를 소유한다. 460여명의 인원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새 둥지는서울 종로구 중학동의 `더 케이(The-K) 트윈 타워'에 마련돼 이번 주 입주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는 29일 우리카드 초대 사장으로 정현진 우리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
우리카드의 출범을 위한 마지막 돌을 놓은 셈이다.
정 사장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에 입행하여 한남동지점장, 종합금융팀장, 국제팀부장을 거쳐 2004년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일했다. 2010년에는 우리금융그룹 전무로 보임되고서 카드사 분사작업을 주도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적임자가 사장에 내정됐다는 평가가 우리금융 주변에서 나온다.
현재 우리은행의 카드 부문 총 자산은 4조1천131억원이다. 지난해 이용실적은 36조912억원, 발급 카드는 750만장으로 시장점유율이 6.4%와 6.5%이다.
우리카드는 분사 후 신용카드 중심의 시장구조를 탈피해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로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고객을 우리카드로 유치함으로써 체크카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도 있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