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매도심리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원내린 1,113.9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2원 내린 1,112.0원에 개장했다. 조선업체의 선박 수주가 늘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개장 이후 환율은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1,11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하락폭이 커져 1,100원대로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국제 상품가격이 안정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보여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며 "삼성중공업이 1조1천억원 수주에 성공하면서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늘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100엔당 5.97원 내린 1,137.39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원내린 1,113.9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2원 내린 1,112.0원에 개장했다. 조선업체의 선박 수주가 늘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개장 이후 환율은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1,11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하락폭이 커져 1,100원대로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국제 상품가격이 안정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보여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며 "삼성중공업이 1조1천억원 수주에 성공하면서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늘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100엔당 5.97원 내린 1,137.39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