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시아·IMF "지역금융안전망 강화해야"

입력 2013-04-18 11:26  

9월 G20회의까지 추가 정책 권고사항 마련키로 합의

금융·외환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금융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이 국제 사회에서 논의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러시아 재무부·IMF와 공동으로 '지역금융안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다뤘다고 밝혔다.

이들은 근접 지역 국가들이 금융·외환위기에 대응하고자 공동으로 외화보유액등 재원을 조성·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는 9월 G20 정상회의까지추가적인 정책 권고사항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IMF는 이에 앞서 '지역금융안전망 현황점검 보고서'를 통해 IMF-지역금융안전망협력 절차 가이드라인·대화채널 마련 등 지역금융안전망과 IMF간 협력 강화 방안을제안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중요성이 커진 지역금융안전망이 IMF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부 참석자는 지역특수성과 자율성, 독립성이 존중돼야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G20 재무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마크 소벨 미국 재무부 국장 등 주요국 정책 담당자와 학계 권위자 등이 참석했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가 한국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의제의 세부 논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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