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가계부채ㆍ외환시장 문제 철저히 대비한다"

입력 2013-04-26 09:00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튼튼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자 가계 부채와 외환 건전성 등 불안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파이낸셜포럼에서 "금융위기가 없는튼튼한 금융의 구축을 정책의 대원칙으로 삼아 금융의 기본 체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가계부채, 외환건전성 등 금융시스템의 잠재 불안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항시 위기는 과도한 부채와 쏠림현상에서 발생하였던 만큼 철저히 경계하고 감시해 금융안정을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경기 민감 업종 및 비우량등급 기업의 자금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자금시장 내신용경색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불공정거래 척결 의지도 분명히 했다.

신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근절하기 위해 법무부,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을차질 없이 수행해나가겠다"면서 "정책금융지원체계도 원점에서 검토해 재정비함으로써 시장실패 영역에 대한 선별적, 선도적 지원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이 어려울 때 '올 때 우산을 뺏는' 것과 같은 근시안적인 태도는 지양되어야 한다"면서 "국민행복기금이 신용 회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운영하고 지난 4월 1일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통해 발표된 하우스푸어지원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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