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금융앱스토어 위험하지 않다"

입력 2013-05-02 14:44  

피싱앱 노출 위험 논란에 반박

금융앱스토어의 피싱앱 노출 위험 논란이 커지자 금융결제원이 진화에 나섰다.

금융앱스토어는 금융사기 등에 쓰이는 `피싱앱'의 유통을 막기 위해 금융결제원이 지난달 17개 은행의 어플리케이션(앱)을 모아 만든 앱스토어다.

금융결제원은 2일 보도자료에서 금융앱스토어 앱을 다운받는 모바일 사이트(m.fineapps.co.kr)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의 출현이 우려된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결제원은 "금융앱스토어 앱은 이동통신사의 공식 앱마켓(T스토어·올레마켓·LG유플러스 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하고 있으며 모바일 사이트에서도 이 같은 사항을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도 운영체제의 경우 앱 설치시 `알 수 없는 출처'로부터의 설치에 동의해야 하는데, 동의시 다른 악성 앱도 쉽게 설치될 수 있다는 지적에도 반박했다.

결제원은 "통신사의 공식 앱마켓에서 금융앱스토어 앱을 설치할 때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 경우 `알 수 없는 출처' 옵션 허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금융앱스토어에서 개별 은행앱을 설치할 때는 앱 설치가 완료된 후 `알 수없는 출처' 옵션 허용을 반드시 해제하도록 자동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앱스토어에 대한 해커들의 침입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기존 마켓보다 더 안정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피싱앱 출현은 사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지적했다.

결제원은 "피싱앱 문제는 기본적으로 이용자들의 주의, 금융회사와 관계기관의모니터링, 사법당국의 수사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결제원은 "금융앱스토어 방식으로 모든 보안상의 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방식에 비해 위·변조된 피싱앱에 노출될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