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中企 위해 가용 정책수단 최대한 활용"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는 예산, 세제, EDCF, 금융지원 등 가용할 정책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좁은 내수시장에 돋보기를 들이대기보다는 망원경으로 세계 시장을 멀리내다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협력해 신흥시장에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달까지 올해 해외경제정책 추진방향, 부동산대책 등 통해 경제정책의 큰 방향을 제공하고 거시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며 "5월부터는 우리 경제의 정상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을 마중물로 민간의 수출, 투자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신흥시장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난1일 한국과 FTA가 발효된 터키는 유럽 경제위기에도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대표적인 '포스트 브릭스' 국가"라면서 "우리 기업 진출이 쉽지 않았던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수출지역의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분야 이외에도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서비스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양국이 더 끈끈한 소위 형제나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FTA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 관리 지원 등 다양한지원방안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는 예산, 세제, EDCF, 금융지원 등 가용할 정책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좁은 내수시장에 돋보기를 들이대기보다는 망원경으로 세계 시장을 멀리내다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협력해 신흥시장에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달까지 올해 해외경제정책 추진방향, 부동산대책 등 통해 경제정책의 큰 방향을 제공하고 거시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며 "5월부터는 우리 경제의 정상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을 마중물로 민간의 수출, 투자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신흥시장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난1일 한국과 FTA가 발효된 터키는 유럽 경제위기에도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대표적인 '포스트 브릭스' 국가"라면서 "우리 기업 진출이 쉽지 않았던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수출지역의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분야 이외에도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서비스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양국이 더 끈끈한 소위 형제나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FTA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 관리 지원 등 다양한지원방안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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