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강세 영향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종합)

입력 2013-05-15 09:39  

미국 달러의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오른 달러당 1,115.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달러당 1,112.

8원에 거래됐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가 상승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완화 종료를 당장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미국 국채 하락과 달러화 상승을 부추겼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장세가 급등했지만 어제 한번 조정을 거쳐 오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달러당1,110.0∼1,119.0원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102.2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지난 13일 4년 7개월 만에 달러당 102엔을 돌파했다.

원·엔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8.59원 오른 1,089.2원에 거래됐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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