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하락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2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출구전략 시사' 발언에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회피 심리가 여전해 하락폭을 줄여갔다.
그러나 고점에서 다시 수출업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돼 환율의 추가상승은 저지당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 반전한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9원 오른 100엔당1,107.98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2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출구전략 시사' 발언에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회피 심리가 여전해 하락폭을 줄여갔다.
그러나 고점에서 다시 수출업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돼 환율의 추가상승은 저지당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 반전한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9원 오른 100엔당1,107.9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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