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10일 내놓은 'KDI 경제동향' 6월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주요선진국의 재정긴축과 고용부진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2012년 11월)에서 3.1%(2013년 5월)로 0.3% 포인트 낮췄다"고 지적했다.
다만, 미국의 고용·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일본의 실물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는것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중국 수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은 생산·소비 지표의 하락세가 지속하고 실업률이 오르는 등 경기침체가지속되는 모습이라고 KDI는 분석했다.
한국은 생산부진이 완화되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평가했다. 민간소비가 늘고 소비 관련 심리지표도 소폭 개선됐지만, 설비투자는 부진하다고 전했다.
노동시장의 경우 취업자 증가세가 확대됐으나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악화하는 모습이라고 KDI는 설명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DI는 10일 내놓은 'KDI 경제동향' 6월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주요선진국의 재정긴축과 고용부진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2012년 11월)에서 3.1%(2013년 5월)로 0.3% 포인트 낮췄다"고 지적했다.
다만, 미국의 고용·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일본의 실물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는것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중국 수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은 생산·소비 지표의 하락세가 지속하고 실업률이 오르는 등 경기침체가지속되는 모습이라고 KDI는 분석했다.
한국은 생산부진이 완화되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평가했다. 민간소비가 늘고 소비 관련 심리지표도 소폭 개선됐지만, 설비투자는 부진하다고 전했다.
노동시장의 경우 취업자 증가세가 확대됐으나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악화하는 모습이라고 KDI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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