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하반기 전망
국제금융센터는 하반기 한국의 주식시장은 크게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외환시장은 혼조세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센터는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전망' 포럼에 앞서 18일 배포한 자료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센터는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에도 미국 달러화 강세·엔저의 압력으로 원화가치는 약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미국 달러화 강세에원화가 당분간 혼조 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주가에 대해서도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나 양적완화 축소·신흥국 금융불안에 큰 폭의 상승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센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다수라고 말했다. 정책금리 인상시기는 2015년 이후, 보유자산축소는 3~5년에 걸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에 대해선 "아베노믹스 추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전망"이라고평가했다. 특히 물가목표를 달성해도 물가억제·금리안정 간의 딜레마가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고령화·사회보장비는 일본 경제의 구조개혁을 막는 요인으로 꼽았다.
저렴한 엔화자금을 빌려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엔케리 트레이드'는 앞으로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봤다. 센터는 "이는 일본이 가장 늦게까지 양적완화를 유지하고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제금융센터는 하반기 한국의 주식시장은 크게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외환시장은 혼조세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센터는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전망' 포럼에 앞서 18일 배포한 자료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센터는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에도 미국 달러화 강세·엔저의 압력으로 원화가치는 약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미국 달러화 강세에원화가 당분간 혼조 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주가에 대해서도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나 양적완화 축소·신흥국 금융불안에 큰 폭의 상승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센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다수라고 말했다. 정책금리 인상시기는 2015년 이후, 보유자산축소는 3~5년에 걸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에 대해선 "아베노믹스 추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전망"이라고평가했다. 특히 물가목표를 달성해도 물가억제·금리안정 간의 딜레마가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고령화·사회보장비는 일본 경제의 구조개혁을 막는 요인으로 꼽았다.
저렴한 엔화자금을 빌려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엔케리 트레이드'는 앞으로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봤다. 센터는 "이는 일본이 가장 늦게까지 양적완화를 유지하고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