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달러당 1,140.2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를 보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이 반영됐다.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를 고려해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관측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포르투갈과 이집트 등의 정국 불안에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당 100엔을 재돌파했던 엔·달러 환율은 다시 100엔 밑으로 내려와 오전 9시44분 현재 달러당 99.8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4원 하락한 100엔당 1,140.64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달러당 1,140.2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를 보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이 반영됐다.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를 고려해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관측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포르투갈과 이집트 등의 정국 불안에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당 100엔을 재돌파했던 엔·달러 환율은 다시 100엔 밑으로 내려와 오전 9시44분 현재 달러당 99.8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4원 하락한 100엔당 1,140.6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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